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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오예·판팅위 등 세계대회 우승자 줄줄이 탈락

LG배 중국대표선발전 예선결승만 남아

2020-04-16 오후 8:48:28 입력 / 2020-04-16 오후 9:08:25 수정


▲LG배 중국대표 선발전에 나선 (왼쪽부터) 롄샤오, 딩하오, 판팅위, 스웨.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중국대표 6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천야오예·판팅위·셰얼하오·스웨 등 세계대회 우승자들이 줄줄이 탈락하며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 17일부터 시작되는 각조 예선 결승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LG배 중국대표 선발전에는 24명의 중국 기사들이 출전해 6개조로 나눠 토너먼트를 치르고 있다. 10일부터 16일까지 각 조 4명이 토너먼트를 치렀고, 대표 선발까지 1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1조는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와 춘란배 우승자 탄샤오가 예선결승에 올라 17일에 대결한다. 구쯔하오는 11일에 타오신란에게 285수만에 백 4집반승을, 탄샤오는 10일에 리웨이칭을 눌렀다.

2조는 장웨이제와 ‘신진서가 꼽은 중국 신예강자’ 딩하오가 21일에 대결한다. 16일에 장웨이제가 리친청에게 190수만에 백 불계승을, 딩하오는 퉈자시에게 180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3조에서는 10일 LG배 우승자였던 당이페이가 퉁멍청을 204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11일에는 리쉬안하오가
LG배 우승자 셰얼하오를 222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예선결승에 오른 리쉬안하오와 당이페이는 17일에 본선을 향한 최종 대결을 한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정 간격을 두고 대국을 진행한다.

 


4조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00후 기사’ 랴오위안허와 판인뤄가 20일에 만난다. 13일에 랴오위안허는 한 때 중국랭킹1위였던 미위팅을 눌렀고, 판인뤄가 판인을 잡았다.

5조에서는 롄샤오와 셰커가 20일에 대결한다. 롄샤오는 신예강자 쉬자양을, 셰커는 세계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바 있는 천야오예를 잡았다. 2000년생 셰커는 신진서가 강한 기사로 꼽기도 했다.

6조는 자오천위와 펑리야오가 21일에 만난다. 전기 LG배 16강에 올랐던 자오천위는 응씨배 우승자 판팅위를, 전기 LG배 8강까지 올랐던 펑리야오는 LG배 우승자였던 스웨를 잡았다.

한편, 2019년도 세계대회 우승자인 커제, 양딩신, 탕웨이싱 등 3명은 국가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중국기사는 모두 9명이다.

LG배 중국대표 선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선발전 모든 대국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사들은 한 공간에 있지만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에 접속해 대국을 펼치고 있다.

대회 공정성을 위해 모든 대국자는 관계자들의 감독에 받게 된다. 중국기원이 있는 베이징에 돌아오지 못했거나 격리중인 기사들은 소재지에서 카메라를 켜놓고 대국을 진행한다.

중국은 LG배 중국대표 선발전에서 인공지능 사용 등 부정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부정행위가 발각되면 국가팀에서 퇴출된다.

 

 


▲돌가리기는 직접하는 선수들. 자오천위(왼쪽)와 판팅위.

 

 


▲딩하오(왼쪽)와 퉈자시.

 

 


▲인공지능 사용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휴대폰을 제출한 기사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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