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우리가 기다린 대결 '신진서vs커제' 3번기 시작
온라인 대국으로 11시부터 열려
2020-11-02 오전 8:56:23 입력 / 2020-11-02 오전 9:26:00 수정

▲삼성화재배 첫 결승에 오른 신진서(위)와 네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커제.
우리 모두가 기다린 대결, 한·중 랭킹1위 '신진서-커제' 결승3번기 대결이 시작된다.
11월2일 11시부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가 한국과 중국에 마련된 특별대국장에서 신진서와 커제의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한국랭킹1위로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신진서는 랴오위안허, 롄샤오, 스웨, 셰얼하오를 연파하며 삼성화재배 첫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는 “첫 결승이지만 특별한 기분이라기보다 바로 연이어 진행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최대한 나의 바둑을 둬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매 판 쉽지 않은 대국 내용으로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에서 계속 힘든 바둑으로 보시는데 힘드셨을 것 같은데 결승에서는 좀 더 숙련된 바둑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임전 소감을 밝혔다.
신진서와 맞서는 커제는 삼성화재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커제는 이 대회에서 세 차례(2015년, 2016년, 2018년) 우승한 바 있으며, 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이동훈, 조한승, 리쉬안하오, 양딩신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커제는 “올해 열린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삼성화재배가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결승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기사는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1번 만나 신진서가 3승8패로 밀리고 있다. 커제는 “신진서9단과 상대전적에서 앞서있지만 지금 너무 강해져 예전의 신진서와 다르기 때문에 상대전적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신진서와 커제의 결승3번기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결승 대국은 김승재8단이 문자해설 예정이다.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