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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②안형준의 중국갑조리그 전반기 결산

12월6일부터 후반기 돌입

2020-12-05 오전 11:04:21 입력 / 2020-12-06 오전 11:19:45 수정

[출처: 안형준 5단 ㅣ 블로그 ㅣ 중국갑조리그 전반기 결산 2부 ] ▶ 원문보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잠정 연기되던 중국 갑조리그가 개최되면서, 번갯불의 콩 구워 먹듯 시즌이 진행되었다. 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기한은 정해져있으나. 늦게 시작한 관계로 9일간 8판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이 진행되었다.

전반기가 9월2일에 끝났는데 선수들의 피로감을 배제하면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는 부분도 있었다.

12월6일 후반기 돌입에 앞서 간단하게 팀별 정리를 1, 2부로 나눠서 해보려 한다.

 

 

▲갑조리그 전반기 온라인 대국을 진행한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신민준, 박정환, 나현이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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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저장 승점 14점/ 16승 16패 주장 승수 4승

선수단: 퉁멍청(4승4패) 탄샤오(3승5패) 장타오(5승3패) 장치룬(4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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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김지석을 보유하고도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렀기에, 올 시즌은 용병을 영입하지 않은 채 잔류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기는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이뤄냈다.

그 핵심에는 주장 퉁멍청이 있다. 전 경기를 주장전을 출전하며 한중의 강자들을 상대로 4승4패 성적은 훌륭한 결과다. 잔류가 목적인 팀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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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팀 주장 퉁멍청은 한중 강자들을 상대로 4승4패를 기록.

 

 

○●…팀 내 MVP: 퉁멍청

장타오가 분투한 부분도 높게 평가되지만, 퉁멍청의 성적에 비하면 부족하다. 갑조리그의 주장은 대다수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 그 사이에서 4강이 최고 결과인 퉁멍청이 4승4패로 분전한 것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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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용원 명성 항저우 승점 12점/ 16승 16패 주장 승수 5승

선수단: 이동훈(5승 2패) 딩하오(6승2패) 시아천쿤(2승5패) 우광야(2승4패) 천한치(2패) 지샹(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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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준우승팀이 주춤거린 전반기이다. 물론 지난 시즌의 결과는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해준 성적이기에, 어느 정도 보정을 하게 되면 지금의 성적이 마냥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팀 전체 승수와 주장 승수 대비 부족한 승점은 팀의 합이 잘 안 맞을 뿐 선수들의 기량 하락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갑조리그의 이동훈’은 5연승으로 출발했지만 삼성화재배 예선과 일정이 겹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겼는지 2연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본인의 힘을 보여준 전반기였고, 00후의 대표주자 딩하오는 대부분의 대국을 주장전을 소화하면서도 6승2패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팀의 원투펀치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사실 팀의 문제는 시아천쿤이 부진했다는 부분이다. 3지명으로 든든하던 시아천쿤(전년도 9승5패)이 흔들리면서 팀의 성적도 내려앉은 것이다. 시아천쿤의 회복이 팀의 제1과제이며 그게 이뤄진다면, 팀은 상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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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후의 대표 주자 딩하오. 주장전도 소화하면서 6승2패를 기록.

 

 

○●…팀 내 MVP: 딩하오

딩하오에게 자격이 있다. 이동훈이 마지막에 2연패를 한 부분도 있지만, 더 많은 주장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딩하오가 받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 딩하오의 경우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인파이터 기질을 가진 전투형 기사다.

깊은 수읽기를 보유하고 있기에 까다로운 상대임은 확실하나, 아직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어 보인다. 이런 부분을 한국 선수들이 공략한다면, 세계무대에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만 이 부분을 딩하오가 빠르게 보완해낸다면, 중국의 00년 이후 출생자 중에 으뜸은 딩하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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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한판 1라운드 VS 천야오예]


▲천야오예의 뜬금없는 백2에, 이동훈은 반응하지 않고 손을 빼며 승기를 잡았다.

 

 


▶11위 장쑤 승점 9점/ 16승 16패 주장 승수 1승

선수단: 미위팅(3승5패) 자오천위(5승3패) 천셴(5승3패) 황윈쑹(3승4패) 황신(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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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의 몰락으로 가는 듯했으나, 전반기 마지막 대국에서 민생 베이징을 잡아내며 반등을 선언했다. 팀의 붕괴에는 주장 미위팅의 극도의 부진이 있었다. 장쑤의 상징 같은 그는 언제나 주장전을 소화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1라운드 패배 후 두 번 연속 주장전을 나가지 않을 정도로 슬럼프에서 벗어나질 못했고, 주장의 부진은 팀의 하락으로 이뤄졌다.

팀 승점과 팀 승수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은 주장전 승리가 1승밖에 없었기 때문이고 팀은 잔류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민생 베이징의 주장 커제를 상대로 팀 내 후보인 황신을 투입한 작전이 그들의 전략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승점 1점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승부수였으며 그 작전은 놀랍게도 3점으로 전환된다. 승점 9점을 확보한 것은 의미가 있으며 강등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더라도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미위팅이 극도로 부진하며 팀도 붕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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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MVP: 없음

자오천위와 천셴 두 선수 모두 자격이 있으나,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 주장이 흔들리면, 두 선수 중 누구라도 그 자리를 대체해 주어야 한다.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서도 나란히 10승을 거두었지만, 주장 미위팅의 그늘 아래서의 결과다. 올 시즌도 역시 주장전에서 거둔 1승의 주인은 미위팅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장쑤팀 내에서 MVP는 없다고 생각한다.


*강등 플레이오프의 경우 역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위와 12위, 10위와 11위가 첫 번째로 대결한다. 9위와 12위 대결의 패배는 13위와 2라운드 대진이 결정되며 거기서 진 팀은 16위와 만난다. 반대쪽 트리도 마찬가지로, 14위와 15위가 각각 2,3라운드에 대기하고 있다.

 

 


▶12위 상하이 청일 승점 9점/ 15승 17패 주장 승수 2승

선수단: 나현(3승1패) 차오샤오양(6승2패) 라오싱원(3승4패) 천이춘(1승4패) 청자예(5패) 쉬하오홍(2승1패)

 

지난 시즌 을조에서 승격한 팀이기에 유력한 강등 후보로 분류된 팀이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전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하이 청일팀의 전략은 굉장히 독특했다. 팀 내 최다승인 차오샤오양은 주장전을 단 한 판도 두지 않았다. 청자예와 천이춘이 주장전의 절반을 두면서 성장을 기대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2판의 승리를 만들면서 승점을 만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시즌을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두 명의 용병인 나현과 쉬하오홍이 굉장히 잘해주면서 강등 플레이오프의 유리한 지점인 12등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에도 비슷한 전술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팀의 전략이 훌륭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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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갑조리그 베테랑 차오샤오양.

 


○●…팀 내 MVP: 차오샤오양

차오샤오양은 주장전에 안 나갔지만, 6승이라는 성과는 MVP를 받을만한 성적이다. 92년생으로 중국 갑조 리거 중에서는 베테랑에 속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내본 적이 없던 차오샤오양의 분전은 팀도 놀라고, 본인 스스로도 놀랐을 좋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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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의 한판! 6라운드 VS 퉁멍청]

▲패가 발생한 상황에서 나현이 적당한 패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로 긴 승부였지만 백을 잡은 나현의 우세는 변함이 없었다.

 

 

 

▶13위 산시 승점 8점/ 13승 19패 주장 승수 5승

선수단: 탕웨이싱(4승3패) 셰얼하오(5승3패) 천정쉰(2승5패) 왕쩌진(1승3패) 리위앙(1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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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세계 챔피언이 있지만, 항상 강등권에서 머무르는 산시는(지난 시즌 쟈쟈식품 텐진) 올 시즌도 비슷했다. 3지명이 든든하지 않은 부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탕웨이싱과 셰얼하오의 분투는 있었으나 폭발력은 부재했다.

뚜렷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은 현 상황에서 후반기 반전이 이뤄나려면 결국 두 명의 세계 챔피언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또다시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아슬아슬한 싸움을 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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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의 주장전에 나서 3승2패를 거둔 셰얼하오.

 

 

○●…팀 내 MVP: 셰얼하오

이번 전반기에서 전승을 달리던 커제를 잡은 것은 탕웨이싱이었다. 그러고는 매우 쿨하게 본인의 학교 시험을 보러 갔다. 그래서 그는 7판만 둔 것이다.

셰얼하오는 8판 중 5판이 주장전이었고, 3승 2패 충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비록 커제를 이긴 것은 탕웨이싱이지만, MVP는 셰얼하오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셰얼하오의 경우 극도의 기복을 가진 선수로 잘 두는 날은 무시무시하지만, 못 두는 날은 한없이 약해지는 그는 신기하게도 성적만큼은 기복이 없다. 즉 그 말의 뜻은 그래도 잘 두는 날의 비율이 더 높다는 얘기가 된다. 셰얼하오가 기복을 줄일수록 한국에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겠지만, 다행히도 아직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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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취저우 승점 8점/ 12승 20패 주장 승수 3승

선수단: 김지석(3승5패) 천쯔젠(5승3패) 한이저우(4승3패) 딩스슝(4패) 리저(4패) 차이원신(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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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청일과 함께 승격한 취저우의 성적은 김지석이 키를 쥐고 있다. 주장전에 나갈만한 선수가 전혀 없기에, 김지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런 사정 탓에 김지석은 박정환과 함께 단 한 번도 쉬지 못하고 출전했다. 중간에 삼성화재배도 겹치면서 무리하게 대국한 여파인지, 후반부에서 김지석의 집중력이 흔들렸고, 팀도 함께 주저앉고 말았다. 천쯔젠과 한이저우가 구축한 중간 라인은 나쁘지 않으나 딩스슝과 리저가 한 판도 못이긴 것은 팀이 뒤로 밀려난 큰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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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천쯔젠.

 

 

○●…팀 내 MVP: 천쯔젠

주장전의 대부분은 김지석이 소화하였으나, 못 나간 2판의 대국을 둔 선수는 천쯔젠이다. 주장전을 모두 패했지만, 그것을 제외한다면 5승1패의 훌륭한 성과다. 팀에서 바라는 바를 충분히 이뤄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해서 주장전 승률을 조금씩 올린다면 팀의 에이스는 천쯔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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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한판! 1라운드 VS 구쯔하오]

▲구쯔하오가 무리해서 잡으러 온 모양에서 김지석의 깊은 수읽기는 상대를 반대로 포박했다.

 

 

 

▶15위 상하이 건교 학원 승점 6점/ 11승 21패 주장 승수 5승

선수단: 리웨이칭(5승3패) 후야오위(1승5패) 왕싱하오(2승6패) 황밍위(3승5패) 황춘치(2패)


상하이 건교 학원은 주장 리웨이칭만이 고군분투했다. 그 이유는 올해 7월 세상을 떠난 판윈러가 이 팀의 핵심 멤버였기 때문이다. 주장전을 대부분 소화하던 그가 사라진 지금, 상하이 건교 학원은 정신적 충격과 팀의 주장의 이탈을 대체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한 것이다.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리웨이칭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팀 재건의 선봉장을 자처했으나 뒤를 따라오는 선수들이 부족했다. 베테랑 후야오위는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촉망받는 유망주 왕싱하오에게는 경험이 부족했다. 리웨이칭 혼자서 승점을 쌓아올리기는 역부족이었던 전반기였다. 후반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다가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상하이 건교 학원의 현주소다.

 

 


▲상하이 건교 학원은 영건 리웨이칭만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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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MVP: 리웨이칭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지난 시즌 단 한 번 주장전을 두었던, 20살 영건이 주장의 중책을 맡아서 5승 3패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으로 이미 성과를 낸 바 있지만, 주장전의 무게도 상대도 달라진다. 무거운 책임감을 지닌 채 5승을 거둔 그에게 MVP가 돌아가는 게 마땅하다.

 

 

 

▶16위 텐진 승점 1점/ 9승 23패 주장 승수 0승

선수단: 멍타이링(4패) 리청선(4승4패) 왕스이(3승5패) 야오샤오통(1승4패) 황진위안(1승6패)

 

텐진에 대해서는 사실 언급할 사실이 별로 없다. 지난 시즌 멍타이링의 대분투로 간신히 잔류하기에는 했으나, 선수 구성으로 보아 정규리그 최하위가 사실상 결정된 팀이기 때문이다.

최하위가 될 경우 역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강등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이겨내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 뿐이다.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4대4가 될 시 2차전 주장전 승리팀이 승리를 가져가는데, 최하위 팀의 주장은 흑을 잡고 이겨내야 한다.*

전반기 초반 베테랑 멍타이링이 무너지자, 그를 출전시키지 않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힘을 써보지만, 대체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들인지라,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리청선과 왕스이의 분투는 혹시 한 번 더 플레이오프의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면 당연히 멍타이링이 주장전에 등판할 테고, 리청선과 왕스이가 각자 1승씩만 만들어준다면 잔류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톈진팀은 지난 시즌 멍타이링의 분투로 간신히 잔류했다.

 

 

○●…팀 내 MVP: 리청선

주장전 전패의 이 팀에서 가장 나은 성적을 리청선을 선정했으나, 사실 왕스이가 받아도 무방하다. 주장전 4패를 제외하면 3승 1패로 분전한 왕스이와 주장전 제외 4승 3패의 리청선은 기여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갑조리그는 덤이 7집 반이며, 백이 유리하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오고 있기에 흑백 선택권이 있는 홈팀은 대부분 주장 전과 장고 전 한 판을 백으로 가져가며, 어웨이팀은 속기 전과 장고 전 한 판을 백으로 두게 된다.

 

 

▶[중국갑조리그 전반기 결산 1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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