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설현준, 변상일 꺾고 두 번째 농심신라면배 출전권 획득!
잔여 심재익vs김명훈, 강동윤vs신민준, 와일드카드 1명 등
2024-07-18 오후 4:35:12 입력 / 2024-07-18 오후 5:46:18 수정

▲지난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농심신라면배 출전권을 따낸 설현준.
'바둑삼국지'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랭킹시드로 신진서가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와일드카드 1명과 나머지 3장의 출전 티켓을 놓고 8일~19일까지 국내 서발전이 열리고 있다.
'바둑삼국지'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랭킹시드로 신진서가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와일드카드 1명과 나머지 3장의 출전 티켓을 놓고 8일~19일까지 국내 서발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 주역 신진서가 랭킹시드로 출전이 확정됐고, 후원사가 선발전 과정을 지켜본 뒤 와일드카드를 지명할 예정이다. 특히, 박정환이 최종예선 준결승전에서 심재익에게 패하면서 강력한 와일드카드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선발전에는 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예선을 통해 24명을 선발한 후 이들은 2차예선부터 출전하는 원성진, 이창석, 안성준 등 24명과 함께 경합을 벌여 6명이 최종 예선에 올랐다. 최종 예선에 오른 류민형 이창석, 박현수, 홍성지, 심재익, 한승주 등은 최종예선 시드를 받는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강동윤, 김명훈, 설현준이 다시 최종 예선 2라운드 토너먼트를 벌였다.
18일 벌어진 최종 예선 결승전에서 랭킹 8위 설현준(1999년생)이 랭킹 3위 변상일(1997년생)을 꺾고 최종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날 대국에서 백번의 변상일은 초반 좌하귀 전투에서 백 대마가 잡히면서 승기를 빼앗겼고, 끝까지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변상일이 227수만에 돌을 거뒀다.
설현준은 지난 대회에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던 변상일을 꺾고 다시한번 출전권을 따냈다. 설현준은 농심신라면배 데뷔전이었던 지난 대회 본선1국에서 일본의 쉬자위안에게 패한 바 있다. 변상일의 패배로 농심신라면배 후원사 와일드카드의 행방은 더욱 복잡해 졌다.
출전 선수 5명 중 신진서-설현준이 확정된 가운데 후원사 와일드카드 1명, 심재익vs김명훈, 강동윤vs신민준의 대진으로 2명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중국은 리쉬안하오, 딩하오, 셰얼하오가 자동 출전 시드를 부여받은 가운데 선발전 최종 대국에서 커제가 구쯔하오를 꺾고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나머지 1명은 19일 양딩신vs판팅위의 승자가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일본도 현재 선발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히로세유이치(広瀬優一)가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중국-일본 최정예 5명이 출전하는 1차전 본선1국은 오는 9월 4일 중국 지린성 옌볜에서 개막한다.
농심신라면배는 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1회, 덤 6집 반으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5억원, 매 대국 본선 대국료는 승패와 상관없이 300만원/국이 지급된다. 본선에서 3연승을 거둘 경우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승리를 거둘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 수당이 추가된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예선에서 변상일(좌)과 설현준의 대국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