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원배
한국 여자 정예부대, 오청원배 탈환 출사표
18일 제4회 오청원배 24강 본선 개막
2021-07-15 오전 10:27:13 입력 / 2021-07-17 오전 10:41:43 수정

▲(왼쪽부터) 최정, 오유진, 김채영, 조승아까지 한국여자랭킹 1위~4위가 총 출동하는 오청원배.
여자 랭킹1위부터 4위까지 오청원배 탈환을 위해 출격한다.
1,2회 때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3회 대회 8강에서 전원 탈락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지난해 중국 잔치를 설욕하기 위해 정예부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대표는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 오유진, 김채영과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조승아가 오청원배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출격한다.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한국여자랭킹2위 오유진은 3회 대회 8강에 홀로 남았으나 중국 신예강자 저우홍위에게 불계패했다.
주최국 중국은 전기 우승자 저우홍위와 준우승자 위즈잉, 루이나이웨이·루민취안·왕천싱·리허·팡뤄시·탕자원·리신이 등 총 9명이 나선다.
일본은 스즈키 아유미·셰이민·후지사와 리나·우에노 아사미·나카무라 스미레 등 5명이, 대만은 헤이자자·루위화 등 2명이 출전한다. 헤이자자와 스미레는 후원사 시드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나탈리아 코바레바(Natalia Kovaleva) 아마5단(러시아), 마뉴엘라 마르츠(Manuela Marz) 아마3단(독일) 등 2명, 북미에서 펑윈(豐雲), 인밍밍(殷明明) 등 2명이 참가한다.

▲3회 대회 우승자 중국 신예 저우홍위. 김채영, 오유진, 루이나이웨이를 제압해 결승에 올랐고 위즈잉까지 누르며 대회 우승자가 됐다.
제4회 오청원배 본선에 총 24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본선 1회전에는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8명을 선발한다. 이어 본선 2회전에는 1회전 통과자 8명에 시드자 8명이 합류해 총 16명이 토너먼트로 결승진출자를 가린다.
2회전 시드 선수는 전기 8강 진출자 수에 따라 시드가 적용돼 중국 6명(저우홍위, 위즈잉, 루이나이웨이, 왕천싱, 리허, 탕자원), 한국 1명(최정), 일본 1명(후지사와 리나)이 16강부터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오유진의 8강 진출이 한국 최고 성적으로 대회 3연패가 무위로 돌아갔다. 세 차례 치러진 오청원배는 2018년 첫 대회에서 김채영, 2019년 2회 대회에서 최정, 2020년 3회 대회에서 저우홍위가 우승했다.

▲전기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는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오청원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18일 본선 24강, 19일 16강, 20일 8강이 13시(현지시간 정오)에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 3번기는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주관하고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 창러구인민정부, 푸저우시위기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8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500만원)이다. 타이젬에서는 오청원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전기대회 유일한 한국의 8강 진출자 오유진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