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배
신진서 '25연승 행진 마감' 중국 신예 투샤오위에게 덜미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1차전 4R 결과 종합
2025-03-30 오후 2:47:59 입력 / 2025-04-02 오후 4:16:22 수정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4라운드에서 신진서(오른쪽)가 중국 투샤오위에게 불계패했다.
신진서의 25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29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4라운드에서 신진서가 중국 투샤오위에게 226수 끝에 흑 불계패했다. 2승하던 리그에서 첫 패배이며, 지난해 중국 갑조리그 포스트시즌부터 이어온 전체기전 25연승도 종지부를 찍었다.
초반에는 앞섰으나 중반 전투에서 실수가 나왔고 우변 대마가 잡히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진서는 형세가 나빠지자 좌변과 상변 등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투샤오위에게는 4연승 중이었다가 이번이 첫 패점.
신진서는 과거 인터뷰에서 “중국갑조리그에서 포시즌에 들었을 때 투샤오위에게 역전승한 바둑이 최대 고비였다.”고 말한 바 있으며 중국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로 ‘왕싱하오와 투샤오위’를 꼽은 바 있다. 22세 투샤오위는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선수다.
쉬자양과 당이페이를 제압한 투샤오위는 이날 신진서 마저 잡으며 리그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진서는 박정환-쉬하오훙에게 승리해 리그 2승1패, 남은 대국은 ‘강동윤(5월26일), 신민준(5/27)’이다.
▲투샤오위에게 4연승 뒤 첫 패점을 안은 신진서.
같은 날 박정환은 당이페이에게 27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박정환과 당이페이는 리그에서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했다.
일정 관계로 첫 출전한 강동윤은 일본 후쿠오카고타로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후쿠오카는 4전전패로 아직 승점이 없는 상황.
대만 쉬하오훙은 쉬자양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1승3패를, 쉬자양은 1승2패를 기록.
30일에는 5라운드가 이어진다. 1차전을 마감하는 라운드로 대진은 ‘강동윤-쉬하오훙(12시), 당이페이-쉬자양(17시), 박정환-투샤오위(19시)’.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3연승하며 리그 선두에 오른 2003년생 투샤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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