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김은지-오유진-허서현 7R 모두 승리
오유진 팀 1위, 허서현 팀 4위, 김은지 팀 6위
2024-06-30 오후 7:13:55 입력 / 2024-06-30 오후 9:26:20 수정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7라운드에서 김은지와 리허가 대국하는 모습.
김은지, 오유진, 허서현이 중국여자갑조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30일, 중국 각지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린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김은지, 오유진, 허서현은 각각 리허, 탕자원, 쩡추톈을 꺾고 승점을 올렸다.
중국여자갑조리그 7라운드는 모두 2-1로 승부가 났다. 김은지의 상하이Q는 김은지가 리허를 꺾은데 힘입어 산시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오유진의 청두은행도 항저우Y를 맞아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허서현의 광둥도 상하이X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그 외 샤먼, 저장도 각각 청두기원. 장쑤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2점을 획득했다.
7라운드까지 한국 용병 김은지는 3승1패, 오유진은 4승1패, 허서현은 3승1패를 기록했다.
오유진, 루민취안, 뤄추웨, 자오이페이로 팀을 꾸린 청두기원은 7연승을 거두며 승점 14점, 승국수 16국으로 1위를 달렸으며, 리허, 리샤오시94, 리신이, 웨자옌으로 팀을 구성한 최하위 산시는 7라운드에서도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김은지의 상하이Q는 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8라운드는 오는 7월 7일(일) 상하이Xvs상하이Q, 샤먼vs광둥, 청두은행vs청두기원, 장쑤vs항저우Y, 산시vs저장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 10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8라운드를 진행하는 중국여자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각 팀 3명이 출전하여 승부를 가린다. 단체전에서 3-0, 2-1 승리 시 승점 2점, 패할 경우 승점 0점을 얻게 된다.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상위를 차지하고, 승점이 같을 시에 총 승국수, 최다승자 비교, 팀이 이긴 상대의 승점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시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60만위안, 30만위안, 2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4위~8위까지는 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