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하오(37)와 동갑내기 영화배우 자오웨이, 중국 외교부대변인 친강(秦刚)과 기념촬영.
한중정상회담에 등장한 창하오!
6월 27일 저녁, 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민대회당 연회강당에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문화 예술 체육 대표로 바둑 세계대회선수권자인 창하오가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창하오를 포함하여 문화체육계 대표인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창하오에 대해서는 최근 중국바둑 성적이 좋고 아주 번성하고 있으며 이창호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창하오는 자신의 웨이보(중국식 트위터)를 통해서 "어제 저녁에 시진핑 주석이 한국의 박근혜대통령 환영만찬에 참석했는데, 연회가 끝날 때 시주석이 한국의 박대통령에게 문화체육대표인 나와 친구인 자오웨이(영화배우)를 소개해 줬다. 게다가 주석께서 나에게 (중국)바둑의 최근 성적이 좋고 아주 번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하니 주석께서 바둑상황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계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창하오는 "원래는 연회참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시진핑 주석이 우리를 접견했다. 바둑이 체육계 대표로 뽑혀서 한중외교연회에 참석했다는 것은 바둑계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나는 우리의 성적이 좋아서 계속해서 여러 차례 세계대회 우승을 하면 사회적인 위치에 있어서 아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바둑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대표하여 한중문화교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으로 이번에 처음 국가연회에 참석해서 아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만찬 연회에서 창하오와 주변인사들은 바둑에 관한 화제를 나누었는데, 창하오는 "박근혜 대통령은 확실히 바둑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우리와 간단하게 예의상 인사를 하였고, 한국의 다른 수행원들 특히 남자 수행원들은 바둑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예를들어서, 나와 같은 테이블에 있었던 한국 외교관 동북아시아 박준용 국장은 예전에 바둑을 배웠는데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한국기사 이름을 모두 잘 알고 있었고, 그는 나에게 이전에 한국의 성적이 좋았는데 현재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시진핑 주석뿐 아니라 리커창 총리도 아마유단자급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