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막바지 중국리그, 박정환만 승!
이세돌 최철한 조한승 나현 패배
2013-11-17 오후 7:16:53 입력 / 2013-11-17 오후 7:17:26 수정
▲ 중국리그 20라운드 출전 한국선수 중 유일한 승자 박정환.
20라운드는 박정환만 승전보를 전해왔다.
2013중국갑조리그 20라운드에 출전한 한국기사 박정환, 이세돌, 조한승, 최철한, 나현 등 5명 가운데 박정환만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오는 28일 최종 라운드를 앞둔 2013중국갑조리그 20라운드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팀의 퇴출여부를 가리는 기로에 놓여있는 9위, 10위, 11위의 항저우, 랴오닝, 시안이 각각 한국용병인 나현, 조한승, 최철한을 출전시켰으며, 다롄의 박정환, 광시의 이세돌 등이 출전했다. 하지만 이미 퇴출이 확정된 광저우는 박영훈을 부르지 않았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진 산동도 변상일을 호출하지 않았고, 7위를 달리고 있던 저장도 김지석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2위를 달리던 꾸이저우는 홈경기에서 광저우를 맞아 주장전에서 스웨가 한한을 이긴 것을 비롯하여 리저, 퍄오원야오가 각각 왕레이, 펑리야오를 누르고 3대1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선두를 달리던 충칭 역시 약체 항저우를 3대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2위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항저우 나현은 충칭 양딩신에게 패해 금년 4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충칭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되며, 모두 패할 경우 꾸이저우의 전적에 따라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 최철한-탕웨이싱(승).
이날 가장 관심을 끈 대국은 최철한이 출전한 시안(11위)은 조한승이 출전한 랴오닝(10위)과 일전이다. 갑조리그 퇴출을 놓고 순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일전이다. 대국결과 시안은 주장전에 출전한 최철한이 탕웨이싱에게 그리고 왕하오양이 펑첸에게 패했으나 차이징, 타오신란이 각각 황윈송과 조한승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2대2가 됐다. 주장전 승리팀인 랴오닝이 승점 2점, 주장전에서 패한 시안은 승점1점을 가져가면서 10위와 11위의 간격은 조금 더 벌어졌다.
상하이는 이세돌이 출장한 광시에게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갑조리그 탈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특히 상하이의 추쥔은 주장전에서 이세돌을 누르고 지난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상하이가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수훈했다.
다롄은 박정환이 주장전에서 산동의 저우루이양을 꺾은 것을 비롯하여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으며, 박정환은 올해 1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기사 가운데 유일한 승리이다.
저장은 전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베이징과의 대결에서 4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3점을 획득했다.
21라운드는 오는 11월 23일(토) 전국 각지에서 광시VS꾸이저우, 상하이VS산동, 다렌VS베이징, 저장VS항저우, 충칭VS랴오닝, 시안VS광저우(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며, 최종라운드인 22라운드는 오는 11월 28일(목) 전국 각지에서 꾸이저우VS시안, 광저우VS충칭, 랴오닝VS저장, 항저우VS다롄, 베이징VS상하이, 산동VS광시(앞이 홈팀)에서 벌어진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타오신란(승)-조한승.
TYGEM /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