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방전
'5관왕' 이야마유타 본인방 방어!
본인방전 최종국에서 다카오신지에 불계승
2013-07-19 오전 8:10:56 입력 / 2013-07-19 오전 9:52:57 수정
▲ 본인방 첫 방어에 성공한 이야마. 그는
현재 전입인미답의 7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사진출처-마이니치)
결국 본인방전은 '미래' 이야마유타를 선택했다.
제68기 본인방전 최종승부에서 이야마유타(24)는 힘겹게 다카오신지(36)를 끌어내리며 첫번째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가나가와현 하다노시 "진야"에서 17,18 양일간 벌어진 제68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최종국에서 이야마유타는 도전자 다카오신지에게 262수만에 흑으로 4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스코어 4-3으로 극적인 방어에 성공했다.
최종국은 첫날부터 서로 기세싸움이 벌어져 흥미진진했다. 좌변에서 몸싸움이 진행된 가운데 흑81,83로 중앙을 제압하며 이야마의 우세로 단번에 돌아섰다. 다카오신지도 백92 이후 추격전은 전개했으나 이야마는 초읽기의 와중에서도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인미답의 타이틀 7관왕 제패를 노리는 이야마에게 이번 본인방전 7번승부는 중대 국면이다. 3월 6관왕 (본인방 기성 천원 왕좌 碁聖 십단)을 달성했지만 4월 십단을 잃고 5관왕으로 후퇴.
서로 2연승씩을 주고 받다보니 제6국에서 승리한 다카오신지가 최종전에서 유리하다고 본 바둑팬들도 많았다. 그러나 결국 7번기의 첫승을 올렸던 이야마유타가 마지막 7국에서 승리하고 말았다. 이야마는 1승2패에서 맞이한 4국이 승리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바둑계가 이야마유타가 세계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함박 웃음이 터졌다. LG배 8강전 진출의 감동이 채 가시도 전에 지난 6월29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열린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 주인공도 역시 이야마유타. 2005년 장쉬가 우승한 이 후로 무려 8년동안 기다려 기쁨의 우승을 쟁취했다. 일본바둑계는 이야마의 연이은 승리에 고무되어 이야마 홍보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 본인방 이야마와 도전자 다카오의 휘호. '우석' '지성'
TYGEM / i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