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안의 용병으로 활약 중인 최철한(오른쪽)
최철한이 8전 전승으로 중국리그를 휘어잡았다.
15일 2013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로 전반기 시즌을 마쳤다. 11라운드에 참가한 한국용병은 8명 중 5명이었으며, 그 중 박영훈을 제외하고 최철한 김지석 조한승 이세돌이 각각 스웨 탕웨이싱 장타오 판팅위에게 승리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11라운드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된 대국은 역시 이세돌(광시)-판팅위(산동)의 대국으로, 2대2 동점인 상황에서 이세돌이 주장인 판팅위를 꺾은 것에 힘입어 이세돌이 속한 광시는 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이세돌은 개인 승점 외 이번 리그에서 최근 3연승으로 기록하며 5승2패로 전반기 시즌을 마쳤다.
▲ 이세돌(왼쪽)은 최근 3연승으로 본 궤도에 올라섰다.
4위를 달리던 최철한은 주장전에서 스웨를 꺾으며 선전했으나, 최철한이 속한 꾸이저우의 팀원 3명이 모두 패해 3대1로 승점획득에 실패했다. 꾸이저우는 결국 3위로 전반기 시즌을 마감.
랴오닝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리던 항저우는 주장전에서 롄샤오가 미위팅을 꺾어 4대0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저장과 랴오닝의 대결에서는 2대2로 동점을 이루었으나 주장전에서 저장의 김지석이 탕웨이싱을 꺾으면서 승점 2점을 챙겼으며, 랴오닝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쳐 11위를 기록했다. 저장의 김지석은 5승4패로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했다.
2위에 올라있는 충칭은 최하위인 광저우을 맞아 구리가 주장전에서 한국용병 박영훈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하여 팀 전원이 승리를 거두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선두인 산동이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면서 그 격차를 좁혔다.
▲ 다롄의 박정환(오른쪽)은 7승1패로 전반기를 마무리
베이징은 주장전에서 퉈쟈시가 후야오위를 꺾은 것을 비롯하여 팀원 전체가 승리를 거두면서 4대0 낙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반환점을 돌은 2013중국갑조리그는 한 달여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갖고 오는 8월 30일(금)에 꾸이저우-산동, 광시-베이징, 상하이-항저우, 다롄-랴오닝, 저장-광저우, 충칭-시안(앞 팀의 홈경기)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