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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최철한 15승으로 중국리그 마감-충칭 우승

마지막라운드 한국출전 4명 모두 승리

2013-11-29 오전 9:46:47 입력

▲ 갑조리그 최고용병 최철한(왼쪽)이 중국의 스웨와 마지막 대국을 승리했다. 최철한은 15승을 거두며 최다승자로 올라섰다.


충칭이 갑조리그 아홉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8일 중국 각지에서 2013중국갑조리그 최종라운드인 22라운드가 꾸이저우VS시안, 광저우VS충칭, 랴오닝VS저장, 항저우VS다롄, 베이징VS상하이, 산동VS광시(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열렸다. 이날 출전한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나현 등 한국기사들은 2013중국갑조리그 마지막 상대로 각각 판팅위 렌샤오 스웨 리캉 등을 맞아 일전을 벌여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10위의 시안은 강호 꾸이저우(2위)를 맞아 갑조리그 퇴출의 운명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특히 꾸이저우는 승점 2점 이상을 획득해 놓은 뒤 충칭의 성적여부에 따라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고, 시안 역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항저우의 성적에 따라 갑조리그 퇴출 운명이 달렸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전력투구의 각오로 시안과 일전을 벌였다.

시안은 속기 대국에서 먼저 패하면서 0대2로 뒤지면서 갑조리그 퇴출의 수렁에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주장전에서 최철한이 스웨를 꺾은 것을 비롯하여 타오신란이 우광야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2대2가 되면서 주장전 승리에 힘입어 승점 2점을 챙기며 갑조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꾸이저우는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충칭의 마지막 라운드 성적에 관계없이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철한은 팀잔류를 확정짓는 1승을 추가하면서 15승째를 올리면서 최종 15승 3패로 리그전을 마쳤다.

충칭은 최하위 약체 광저우를 4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점 3점을 보태면서 승점44점(승국수59국)으로 아홉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역시 9위에 올라있었지만 10위,11위의 성적에 따라 갑조리그 퇴출 사정권에 있던 랴오닝도 조한승이 결장한 가운데 저장을 3대1로 누르고 갑조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11위에 올라있던 항저우는 다롄을 맞아 나현이 주장전에서 리캉을 꺾는 등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3점을 챙겼다. 하지만 나현 등을 투입하여 갑조리그 잔류의 불씨를 살리려 했으나 9위와 10위 팀 역시 모두 승점3점을 획득하면서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나현은 올해 5승6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리그전을 마쳤고, 팀 또한 내년 을조리그로 밀려났다. 다롄은 항저우에 패했으나 박정환만이 승리를 거두면서 완봉패를 모면했고 박정환은 올해 13승4패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원정경기에 나선 광시는 홈팀 산동과의 일전에서 이세돌이 주장전에서 판팅위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2대2로 비기면서 승점2점을 확보하며 팀은 최종 8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베이징의 천야오예가 상하이 후야오위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2점을 차지했으나 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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