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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인구, 이치리키료 응씨배 우승에도 불구 감소

전년 130만 명에서 120만 명으로 소폭 감소

2024-11-20 오후 1:10:35 입력 / 2024-11-20 오후 1:12:40 수정

▲일본의 주간장기 편집장을 지낸 노보루쿠사쿠(古作登).

 

 

일본의 주간장기 편집장을 지낸 노보루쿠사쿠(古作登)가 레저백서2024를 통해 일본의 바둑 인구와 장기 인구에 관한 자료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본 바둑계가 올해 이치리키료의 응씨배 우승으로 일본 바둑의 부흥을 기대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1일 발간된 ‘레저백서 2024’(공익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장기 인구는 전년과 동일한 460만 명을 유지했으나 바둑 인구는 전년 130만 명에서 120만 명으로 소폭 감소해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계는 작년 가을 후지이소타(藤井聡太, 22세)의 8관 달성 이후 미디어 노출이 증가하면서 감소 추세가 멈춘 것으로 보이지만 바둑계는 이와 같은 추세라면 1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5년 전, 주간 소년 점프에 바둑 만화 ‘고스트바둑왕’이 연재돼 바둑 붐이 일었을 당시 460만 명에 달했던 바둑 인구는 현재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장기계는 최근 몇 년간 후지이소타가 용왕, 명인, 왕위, 왕쥐, 기왕, 왕장(王将), 기성(棋聖) 등 8관왕에 오르는 활약으로 인해 ‘관전 장기’라는 새로운 팬층이 유입됐다. 이들은 직접 경기를 두지 않아도 좋아하는 기사의 경기를 즐기는 팬들로 이들에게 경기 자체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다면 장기 인구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대국 기회가 감소하며 장기 인구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동서의 장기회관이 새롭게 이전·완공된 것은 긍정적 요인이다. 이를 계기로 보급 활동을 강화한다면 장기 인구가 과거의 1,000만 명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바둑계는 초단 이상의 고단자 및 프로 기사가 약 450명으로 바둑계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데도 이 풍부한 인재를 보급 동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

 

일본 바둑계에 희망적인 소식도 있었다. 올해 9월, 이치리키료(27세)가 제10회 응씨배세계선수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 세계에서 스타 탄생이 팬들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또한, 일본기원은 올해 이사장 선거에서 다케미야 요코(47세)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하며 구조 개혁을 시작했다. 관서기원도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모든 공립 유치원과 보육원에 기사를 파견해 ‘바둑 놀이’를 도입하는 등 지역 밀착형 보급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개혁이 경기 인구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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