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수전
딩하오, 도전자 커제 꺾고 1-0 리드
14일 도전3번기 2국 같은 장소에서 진행
2023-10-12 오후 7:22:50 입력 / 2023-10-12 오후 7:24:02 수정
▲타이틀 보유자 딩하오가 도전자 커제를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딩하오가 국수 타이틀 방어를 위한 선취점을 올렸다. 12일 중국 허난성 카이펑(開封)에서 열린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1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랭킹 6위 딩하오(2000년생)가 도전자 랭킹 2위 커제(1997년생)를 맞아 26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딩하오가 9승 6패로 앞서 있다.
커제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 한이저우, 쉬자양, 양카이원, 스웨, 당이페이 등을 차례로 꺾고 도전권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 강력한 도전자 후보로 꼽혔던 양딩신과 리쉬안하오는 32강전에서 각각 셰얼하오, 스웨에게 패해 초반 탈락했으며, 란커배 초대 우승자인 구쯔하오는 16강전에서 장타오에게 패했다.
도전2국은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상위 랭킹 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만위안(한화 약 7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만위안이 주어진다.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1국에서 도전자 커제(와) 타이틀 보유자 딩하오의 대국 모습.
▲도전자 커제의 대국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