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中 렌샤오, 리광배 첫 우승!
우광야를 따돌리고 우승상금 4000만원 획득
2014-04-13 오후 2:26:19 입력
▲ 렌샤오가 중국 리광배에서 우승했다.
12일, 중국 창사에서 벌어진 제14회 중국 리광배 결승전에서 중국랭킹 8위 롄샤오가 중국랭킹 16위 우광야를 199수만에 흑불계승으로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25만위안을 차지했다.
리광배는 중국의 전통기전과는 달리 결승전 전날 개막식 없이 진행하여 두 사람은 11일 오후 장사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했다. 우광야는 숙소에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을 시청하며 휴식을 취했으며, 처음 결승전에 오른 롄샤오는 주변을 산책하며 컨디션 조절을 했다.
12일, 12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국가체육총국기패관리중심 주임 겸 중국기원 원장인 류스밍이 입회인을 맡은 상황에서 돌을 가린 끝에 롄샤오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각자 제한시간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의 속기로 벌어진 대국에서 쌍방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착점을 이어갔으며, 초반부터 상변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흑을 잡은 롄샤오는 줄곧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국면을 주도해 나갔으며, 발 빠르게 백을 공격하며 득점을 해갔다. 최종 단계에서 우광야는 강경한 수를 던지며 실점을 만회해보려 했으나 팻감부족으로 199수만에 돌을 거두고 말았다.
랴오닝성 단동 출신인 롄샤오는 한때 중국의 명문바둑도장을 운영했던 우자오이의 제자이다. 롄샤오는 현재 중국갑조리그 산동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제10회 리광배 신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2년 중신은행배TV속기전 준우승, 2013년 제15회 아함동산배 우승, 2013년 제15회 중일아함동산배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롄샤오는 25만위안(4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자인 우광야는 10만 위안의 상금을 받았다.
▲ 우광야-렌샤오 대국장면.
TYGEM /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