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최철한의 시안 中갑조 퇴출확정!
中 갑조리그 이세돌 이동훈 승
2014-11-23 오전 9:48:28 입력 / 2014-11-23 오전 9:59:59 수정

▲ 갑조리그에서 광시의 이세돌이 청두의 당이페이를 이겼다.(사진출처=중국sina.com)
일찌감치 다롄이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탈꼴찌를 위한 싸움이 벌어졌다. 22일(토) 중국 각지에서 후베이VS산동, 저장VS랴오닝, 꾸이저우VS상하이, 다롄VS충칭, 청두VS광시, 베이징VS시안(뒤가 홈팀)의 대진으로 2014중국갑리그 21라운드가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기사는 이세돌(광시), 이동훈(청두)은 각각 당이페이(청두), 랴오싱원(광시)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최철한(시안), 김지석(저장)은 퉈자시(베이징), 멍타이링(랴오닝)에 패했다.
이번 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는 하위 그룹의 탈꼴찌 싸움. 21라운드를 앞두고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는 시안은 이미 자력으로 탈꼴찌를 하기에 이미 늦은 상황이다. 11위는 의미없다. 어차피 같은 갑조리그 퇴출이다. 현재 2015중국갑조리그 잔류 순위인 10위를 기록 중인 저장과의 승점차이는 4점으로 21라운드에서 저장이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시안이 승점 3점을 챙겨야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시안은 최철한을 앞세워 탈꼴찌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최철한이 주장전에서 패해 2대2가 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22라운드 결과에 관계없이 갑조리그 퇴출이 확정됐다. 시안은 22라운드에서 더 이상 최철한을 내세울 필요가 없게 됐으며, 최철한은 7승7패로 올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11위를 달리던 청두는 광시와의 일전에서 당이페이가 주장전에서 이세돌에게 패했으나 팀원인 이동훈, 마오위롱, 구링이가 승리를 거두어 3대1로 승점 3점을 챙겨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저장을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섰다. 이세돌은 이날 승리로 9승2패를 기록했으며, 이동훈은 6승3패를 기록 중이다. 청두는 21라운드에서 랭킹 28위인 랴오싱원에게 승리를 거둔 이동훈을 마지막 라운드에도 투입해 청두의 갑조리그 잔류에 힘을 보태게 할 것으로 보인다.
▲ 광시 랴오싱원-청두 이동훈(승)
이날 10위를 달리던 저장은 김지석의 패배가 아쉬웠다. 김지석이 주장전에서 랴오닝의 멍타이링에게 패하면서 2대2가 되어 승점 1점을 거두는데 그치면서 11위로 밀려났다. 저장은 12라운드에서 다시 김지석을 투입해 갑조리그 잔류의 마지막 희망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10,11위에 올라있는 청두와 저장은 최종라운드에서 홈으로 각각 충칭, 산동을 불러들여 최종 일전을 벌인다. 일단은 승점 1점을 앞서고 있는 청두가 유리한 입장이다. 청두는 자력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 갑조리그 잔류가 확정되지만 패할 경우 저장의 승패에 따라서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저장은 무조건 최소 승점 2점(2대2 주장전 승리) 이상을 확보한 뒤에 청두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충칭VS청두, 산동VS저장은 이미 지난 11라운드에서 일전을 벌인 바 있는데 당시는 충칭과 산동이 모두 상대를 3대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가져간 바 있다.

우승을 확정지은 다롄은 충칭에게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 승리로 승점 2점을 챙기면서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2위인 상하이도 꾸이저우를 3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2위 굳히기에 힘을 보탰다. 3위인 산동은 후베이와의 일전에서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 승리로 승점 2점을 획득해 4위인 광시를 승점 3점 차이로 따돌렸다. 21라운드 결과 후 1위부터 9위까지는 순위변화가 없었다.
2014 중국갑조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22라운드는 오는 25일(화) 중국 각지에서 시안VS후베이, 광시VS베이징, 충칭VS청두, 상하이VS다롄, 랴오닝VS꾸이저우, 산동VS저장(뒤가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제22라운드는 11월 25일(화)에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 50만 위안이 주어진다.

TYGEM / 김경동(金敬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