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김은지 팀vs허서현 팀, 한국용병 모두 승리, 팀은 희비 교차
상하이Q 김은지 6승1패 광둥 허서현 6승2패 팀은 각각 6위, 5위
2024-10-15 오후 7:55:06 입력 / 2024-10-15 오후 8:30:41 수정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14R에서 김은지와 황쯔핑이 대국하는 모습.
김은지와 허서현이 중국여자갑조리그 14R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2024중국여자갑리그 14라운드가 중국 쓰촨성 두장옌에서 10개 팀 모두가 함께 한 자리에서 벌이는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이날 대국에 출전한 한국 용병 김은지(상하이Q), 허서현(광둥)은 각각 황쯔핑(광둥), 딩커원(상하이Q)에게 승리를 거뒀다.
2위 항저우Y와 승점 6점 차이로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청두은행은 시즌 6승2패의 성적을 기록한 오유진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15일~17일 연속 3일 동안 이어지는 통합라운드 14R~16R는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0팀이 한 자리에서 벌인 이날 5경기는 모두 2-1로 승부가 났다.
상하이Q와 광둥의 대결에는 김은지와 허서현이 출전했다. 상하이Q의 김은지는 광둥의 황쯔핑에게 승리를 거뒀고, 허서현은 상하이Q의 딩커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허서현과 대국을 벌인 딩커원은 2006년생으로 '딩하오+커제+양카이원'을 합쳐놓은 이름으로 기억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활약은 없다. 두 팀간의 승부는 상하이Q의 장쯔한과 광둥의 차이비한의 대결에서 차이비한이 승리를 거두며 광둥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선두를 달리던 청두은행이 저장에게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그 외 청두기원, 장쑤, 상하이X은 각각 산시, 샤먼, 항저우Y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15라운드는 상하이Xvs청두기원, 항저우Zvs항저우Y, 청두은행vs장쑤, 광둥vs산시, 상하이Qvs저장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 10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8라운드를 진행하는 중국여자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각 팀 3명이 출전하여 승부를 가린다. 단체전에서 3-0, 2-1 승리 시 승점 2점, 패할 경우 승점 0점을 얻게 된다.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상위를 차지하고, 승점이 같을 시에 총 승국수, 최다승자 비교, 팀이 이긴 상대의 승점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시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60만위안, 30만위안, 2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4위~8위까지는 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14R에서 딩커원(좌)과 허서현이 대국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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