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명인전
라이쥔푸, 천치루이 꺾고 3-0 명인 타이틀 보인다!
6월 2일 도전4국, 4-0 완승 vs 리버스 스윕 발판?
2025-05-28 오후 8:11:43 입력 / 2025-05-28 오후 8:30:33 수정

▲제6회 대만명인전 결승7번기 3국에서 라이쥔푸(좌)와 천치루이가 대국하는 모습.[사진=해봉기원]
대만의 라이쥔푸가 명인 타이틀 획득에 1승을 남겨뒀다. 28일, 대만 해봉기원에서 벌어진 제6회 대만명인전 결승7번기 3국에서 라이쥔푸(2002년생) 9단이 천치루이(2000년생) 8단을 맞아 25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날 승리로 라이쥔푸는 1승만 거두면 제4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명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종국 후 라이쥔푸는 "흑143 마늘모 때 형세가 좋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천치루이가 백156으로 1선 젖힌 끝내기는 좋은 수였지만 예기치 않은 수였다. 215수까지 두고 나서야 우세를 확립했다"라고 총평했다.
천치루이는 "끝내기에서 백184는 적진에 뛰어드는 가능성을 간과했다. 백202는 너무 손 따라 둔 수였고,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 백212를 제대로 뒀다면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수권전인 이번 대회에서 라이쥔푸는 준결승전 3번기에서 리웨이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천치루이는 린쥔옌을 2-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라이쥔푸는 개인통산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치루이는 개인통산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천치루이의 흑번으로 진행되는 결승4국은 오는 6월 2일 열릴 예정이며, 이어 결승5, 6국은 6월 4, 6일 열릴 예정이다.
천원, 기왕과 함께 대만 3대 타이틀 중 하나인 명인전 우승 180만위안NTD(한화 약 8300만원), 준우승 60만위안NTD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32강 패자 3만위안NTD, 16강전 패자 6만위안NTD, 8강전 패자 12만위안NTD, 준결승전 패자 24만위안NTD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한편, 중화프로바둑협회 주최로 20일 해봉기원에서 벌어진 2025대만신인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젠징팅 7단(2000년생)이 린옌청 5단(2001년생)을 꺾고 종합전적 2-1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25만NTD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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