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성전
요다노리모토, 일본 사상 12번째 개인 통산 1200승 달성
58세 3개월, 입단 후 44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
2024-06-07 오후 1:02:08 입력 / 2024-06-12 오전 8:36:51 수정

▲제49기 기성전 C조 리그전에서 요다노리모토가 즈지시게히토에게 승리를 거뒀다.[사진=棋道web]
요다노리모토가 개인 통산 1200승을 달성했다. 6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49기 기성전 C조 리그전에서 요다노리모토가 즈지시게히토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통산 1,200승(4무654패)를 달성했다.
이는 일본 바둑사상 12번째 기록이다. 일본 바둑 사상 가장 먼저 1200승을 돌파한 기사는 조치훈이며, 그 뒤를 이어 린하이펑, 고바야시고이치, 오다케히데오, 가토마사오, 하네야스마사, 야마시로히로시, 왕리청, 다케미야마사키 등이 있다.
요다노리모토는 58세 3개월, 입단 후 44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요다노리모토는 명인 4회 우승승, 기성(碁聖) 6회 우승, 십단 2회 우승, 삼성화재배 우승, TV바둑 아시아선수권 3회 우승 등 개인 통산 36회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200승 달성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요다노리모토는 "1200승인지 몰랐다. 지금까지 승수를 의식한 적은 없었는데 기쁘다. 우라시마타로(일본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가 된 기분이다. 프로가 됐을 때는 제 아버지 같은 나이의 기사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 자식 같은 나이의 기사들과 바둑을 두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1승을 묻는 말에 요다노리모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명인이 된 1승과 첫 빅타이틀 10단을 따낸 1승 등 두 가지가 생각난다. 그리고 국제대회에서는 삼성화재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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