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27일 일본 히로시마 현에서 열린 명인전 도전 3국에서 도전자 린 하이펑 9단이 명인 요다 9단에게 253수만에 백반집승을 거두고 2연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두었다.
지난 도전 2국에서 237수만에 흑으로 반집패를 당한 바 있는 린9단은 이번 도전3국에서는 반대로 백을 잡고 반집승을 거두어 지난 2국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카다 에이오 9단을 누르고 최연소(23세) 명인위에 오른 바 있는 린9단(59세)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 9월 4일과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도전1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도 환갑을 눈앞에 두고 맞이하는 이번 명인전 도전기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명인전 도전 4국은 삼성화재배 8강전이 열리는 10월 10, 11일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