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획기사
고스트바둑왕 일본 바둑붐 조성
2002-04-24 입력
| [해외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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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바둑왕 일본 바둑붐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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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유래 없던 바둑붐이 일어났다. 바둑기사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인기 만화「고스트바둑왕」의 영향이다. 바둑은 지금까지 「어둡다」「지겹다」라고 말해지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멋있다」로 이미지가 쇄신되어, 바둑이 갖는 본래의 재미와 깊이가 인지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바둑이나 장기를 정규과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학교도 있고 상상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하는 소리도 높다.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시립히로세 초등학교(학생수 814명)는 점심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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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되면 체육관으로 아이들이 모여든다. 바둑지도는 현지 출신의 바둑해설가 카야마사아키씨 등 12명이 자원봉사를 한다. 손수 만든 바둑판을 지참하고 교대로 학교를 다닌다. 대국 시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승률이 높으면 급을 올려주는 등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해 내고 있다. “바둑 그 자체의 매력과 더불어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었다.”라고 코바야시 교장은 말한다.
초심자용 바둑교실의 참가자는 일제히 두 배로 증가하였고, 23일에 전국 61개소에서 열릴 예정의 「히카루 노고(고스트바둑왕의 일본명) 주니어 입문교실」에는 8천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바둑붐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기원은 “너무나 기쁘다. 다만 학생들을 수용할 만한 교실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라고 말한다. 바둑을 정규수업으로 채택한 고등학교도 바둑이나 장기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한 고교도 있다. 일본기원에 의하면 오사카부, 오키나와현, 도쿄도의 합 7개의 고교에서 바둑수업이 있다. 장기는 일본장기연맹의 통계에 의하면 오키나와에 2곳, 오사카에 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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