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획기사
일본 타이틀 홀더회 결성
2002-05-27 입력
| [해외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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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바둑계 개혁의 포석이 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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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 현역기사중 현재와 과거의 7대 타이틀 보유자 20명이 가칭 '타이틀 홀더회'라는 모임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요다 노리모토 9단과 히코사카 나오토9단이 제안한 이 모임은 지난 4월 하순쯤 도쿄내 한 레스토랑에서 15명이 첫 모임을 가졌으며 개인사정으로 출석하지 못한 5명도 모임의 취지에 찬성하고 있다고 한다. '회원 간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계속해 친목을 도모하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제언을 하고 팬들과의 교류도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이 모임은 회장에 오오타케 히데오 9단 (前 명인, 10단, 왕좌 등) 부회장에 린 하이펑 9단(前 명인, 본인방, 10단 등)을 선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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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임의 명칭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해 7월에 다시 한번 모일 때 각자의 안을 가지고 와서 결정하자고 하는 움직임이다. 첫 모임에서는 「수근회」「유심회」「일심회」「유석회」등의 안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실력자들의 모임결성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당사자를 포함해 관계자들도 고개를 갸우뚱한다. 제안을 한 요다 명인도 아직 경력이 풍부한 편이 아니어서 바둑계의 조정자 역할을 맡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타이틀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작년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의 류시훈 7단(前 천원, 왕좌)폭행사건이 있었고 올해는 기성전에서 왕 리청 9단과 류시훈 7단의 공배 메움 분쟁도 있었다. 20명 정도의 실력자가 모이면 아무래도 의견이 쉽게 일치되지 않고 중구난방 식으로 되지나 않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여하튼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적자, 국제기전에서의 부진, 인사나 승단제도의 개혁 등 난문이 산처럼 쌓여있는 일본기원이 타이틀 보유자들의 묘수를 통해 매끄러운 타개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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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아사히 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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