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타
세계최고수를 가린다?
한중일 최고수대항전 생겨
2004-03-11 오후 5:47:59 입력
'타이다배(泰達杯)'는 추첨을 통해 두 대국자가 우선 대국을 하고 이 대국에서 패한 기사가 나머지 기사와 대결한다. 이 대국에서의 승자가 처음의 승자와 대국을 해 승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식은 3월 15일에 거행될 예정. 이와 같은 한중일 최고수 대항전은 1996년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적이 있다. 당시 한중일 각국의 명인전 우승자들인 이창호 9단과 마샤오춘(馬曉春) 9단, 그리고 다케미야(武宮五樹) 9단이 대결을 벌여 이창호 9단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다케미야 9단이 2승2패로 준우승을, 그리고 마샤오춘 9단이 4전 전패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01년 중국 귀양(貴陽)시에서 주최한 한중일 최고수대항전에서 한국의 조훈현 9단과
일본의 요다 9단, 그리고 중국의 마샤오춘 9단이 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그 당시엔 마샤오춘 9단이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요다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이 1승1패로 준우승을, 그리고 조훈현 9단이 2패로 3위를 차지했었다.
따라서 이번 '타이다배(泰達杯)'는 한중일 최고수 대항전 형식의 세 번째 대회가 되는 셈이다. 한중일 최고수들이 각 국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타이다배(泰達杯)'.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된다. 중국 천진의 타이다(泰達) 회사가 후원하는 '타이다배(泰達杯)'의 우승상금은 2만 달러, 준우승상금은 1만5천 달러, 그리고 3등은 1만 달러이다. TYGEM/조성철 oohguy@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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