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타
"꿈이여 다시 한번"
김수준 꺾고 천원전 도전권 획득
2004-10-04 오후 5:43:46 입력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했던 야마시타9단의 모습인가. 하지만 야마시타9단은 5·5에 두는 등 독특한 기풍의 소유자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 후지사와 9단은 얼마 전 중국 베이징(北京)에 와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자유로운 기풍에 대해 논하면서 "바둑은 자유로운 것이다. 난 왜 당신이 말한 대로만 두어야 하는가? 내가 두고 싶은 곳에 두는 것이 안 되는가? 야마시타9단의 바둑이 처음 출현했을 때 모두들 이는 바둑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누가 감히 그런 말을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기자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후지사와 선생이 자유스런 바둑을 둘 줄 아는 기사를 발견한 것처럼 느꼈다. 지난해 말 74세의 일본 아마추어 바둑계의 기구치(菊池康郞)선생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제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논하면서 자부심을 가졌다. " 내 영향을 받긴 했지만 야마시타의 바둑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난 그의 발전을 보며 항상 즐거워한다." 언젠가는 야마시타가 괴력을 발휘한 대국을 볼 것이고 장쉬 9단, 하네 나오키 9단을 넘어서게 될 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야마시타 9단은 그들을 뒤쫓고 있다. 사물의 변화와 승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 어려움 속에 길이 있는 것이다. http://weiqi.tom.com 2004-10-04 體壇周報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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