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NEC배 결승, 창하오 대 구리
쿵제, 저우허양 꺾어
2004-12-13 오후 3:43:12 입력
| 12월 11일 부쩌우(福州) 대극장에서 제10회 NEC배 준결승전이 벌어졌다. 구리(古力) 7단과 창하오(常昊) 9단이 각각 저우허양(周鶴洋) 9단과 쿵제(孔杰) 7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구리 7단은 여러 국내대회에서 성적이 아주 좋지만 유독 저우허양 9단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저우허양 9단과 여러 차례 맞서면서 별로 '판 맛'을 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저우허양 9단이 '구리천적'으로 불릴 정도다.
구리 7단과 창하오 9단은 제9회 NEC배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결승에서 창하오 9단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구리 7단에게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창하오 9단이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구리 7단이 NEC배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NEC배는 중국위기협회와 NE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재 중국 바둑계에서 규모가 가장 높고 영향력이 가장 큰 속기전 중의
하나이다. 동시에 중국 내에서 상금이 가장 높은 바둑 대회이다. 우승과 준우승 상금은 각각 20만위안(한화 약 3천만원)과
8만위안(한화 약 1천2백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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