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랭킹1위 커제, 2023시즌 14승 5패 팀 우승 이끌며 MVP 수상
2014년~2016년 시즌 연속 세 차례 MVP 수상 후 7년 만
2024-04-23 오전 9:19:28 입력 / 2024-04-23 오전 11:23:38 수정
▲2023시즌 MVP를 차지한 중국 랭킹 1위 커제(우).
커제가 2023중국갑조리그 MVP를 차지했다. 2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힐튼이린호텔에서 2023중국갑조리그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 최우수기사(MVP)에는 선전L의 커제가 차지했다. 2014년~2016년 시즌에서 연속 세 차례 MVP를 수상한 바 있는 커제는 7년 만에 다시 한번 MVP를 차지하며 상금 10만위안을 받았다. 커제는 2023시즌 정규리그 10승 5패, 플레이오프 4승 등 총 14승 5패의 성적을 거두며 박정환과 함께 팀 우승을 이끌었다.
최고 승률상에는 리쉬안하오, 최다연승상 진위청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주장상에는 구즈하오가 뽑혔다. 이 분야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5만위안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6개팀에 대한 시상에서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선전L을 비롯하여 2위 L항정우, 3위 S항저우, 4위 선전N, 5위 저장, 6위 장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선전L에게는 10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L항저우에는 50만위안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는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왕루난 중국위기협회 명예회장, 녜웨이핑 중국위기협회 명예회장, 위빈 총감독, 류칭 중국위기협회 부비서장, 양위안화 취저우시 정부 부시장, 마오샤오룽 취저우시 체육국 당원 및 왕샤오융 부국장(왕샤오용), 취저우시 다위안화(주석) 등이 참석했다.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즌은 새로운 것이 여러가지 있다. 봄에 폐막식을 하는 것은 처음이며, 단독으로 베이징이 아닌 곳에서 폐막식을 한 것도 처음이다. 또한 5월에 열리는 다음 시즌 개막식과의 간격이 한 달 밖에 안 된다는 것도 새로운 일이다. 그리고 광둥성에서 처음 우승팀이 나왔다"고 전했다.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이 커제에게 시상 후 축하하는 모습.
▲우승을 차지한 선전L팀.
▲폐막식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창하오 중국위기협회 주석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