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11R 총 8명 출전해 변상일, 박정환, 강동윤, 김지석 승리
신진서 결장한 S항저우, 약체 톈진에 4-0 완승
2024-01-10 오후 11:53:14 입력 / 2024-01-11 오전 12:08:22 수정
▲이번 시즌 첫 출전해 승리를 거둔 구이저우의 강동윤.
11라운드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4승 4패를 기록했다. 10일, 중국 각지에서 홈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 2023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에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한 가운데 변상일(L항저우), 박정환(선전L), 강동윤(구이저우), 김지석(취저우) 등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국에서 변상일, 박정환, 강동윤, 김지석 등은 각각 허위한, 황윈쑹, 판팅위, 류위항을 맞아 승리를 거뒀으나, 김명훈(민생베이징), 원성진(충칭), 이창석(톈진), 박건호(산시) 등은 각각 장치룬, 진위청, 롄샤오, 쉬자양에게 패했다.
이날 대국 결과로 승점을 기록한 변상일은 6승 2패, 박정환 3승 4패, 강동윤 1승 무패, 김지석 5승 4패를 기록했으며, 패점을 기록한 김명훈은 2승 5패, 원성진 2승 5패, 이창석 5승 6패, 박건호 1승 8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첫 출전인 강동윤의 구이저우는 르자오와 2-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 출전한 강동윤이 르자오의 판팅위를 맞아 승리를 거두어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신진서가 결장한 S항저우는 약체 톈진을 맞아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저장, 취저우, 선전L은 각각 산시, 민생베이징, 장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으며, 선전N, 충칭, 상하이Q는 각각 청두, L항저우, 상하이J와 2-2로 비겼으나 주장전 승리로 승점 2점을 확보했다.
중국갑조리그 12라운드 경기는 오는 1월 16일 열릴 예정이며, 이어 22일 13라운드, 26일 14라운드, 2월 3일 15라운드로 정규리그를 마칠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정규리그 13라운드까지 주장전 16시, 속기전 18시, 기타대국은 12시 30분에 진행하며, 정규리그 14,15라운드와 포스트시즌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2019년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해 총 16개팀이 출전하는 총15라운드 경기를 펼쳐 정규시즌 상위 8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을 다투게 되고, 하위 8개 팀은 역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최종 2팀이 을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주장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승리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2-2로 비기면 주장전 승리 팀이 승점 2점, 패배 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며, 승점과 총 승국수, 주장전 승수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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