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배
커제, 와일드카드로 쏘팔코사놀 세계대회 합류
한·중·일·대만 9명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 결정
2025-01-09 오전 8:21:02 입력 / 2025-01-14 오전 7:55:16 수정
▲한국 주최 대회에서 처음으로 와일드카드를 받은 커제.
커제가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본선 멤버 9인이 확정됐다.
5년 동안 국내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세계대회와 함께 격년제로 진행된다. 올해 1회 세계대회를 마치면 2026년에는 6기 국내대회가 열리는 방식이다.
한·중·일·대만 기사 9명이 리그전을 펼치는 세계대회에는 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 와일드카드 1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쏘팔코사놀 국내대회 우승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신진서와 지난해 12월부터 열린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신민준·강동윤이 출전한다.
2장의 티켓이 주어진 중국은 쉬자양, 투샤오위가 선발전을 통과했고, 일본은 후쿠오카고타로, 대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이 출격한다.
본선 진출권 마지막 한 장은 커제가 받았다. 커제는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와일드카드로 후원사의 부름을 받으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은 국내대회와 마찬가지로 9인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5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리그 성적 1위와 2위의 결승 3번기는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