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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치배

쿵제, 씨에허 준결승2국에서 승리

각각 저우루이양, 저우허양 꺾고 타이

2005-12-08 오후 5:22:25 입력


▲ 쿵제 7단.
12월 6일 우승상금이 무려 40만위안이나 되는 제2회 창치배 준결승 3번기 제2국이 난낭시에서 벌어졌다.

결과 제1국에서 졌던 씨에허 6단과 쿵제 7단이 각각 저우허양 9단과 저우루이양 4단에게 승리해 1대1로 동률이 됐다. 씨에허 6단은 저우허양 9단에게 237수만에 흑 불계승을, 쿵제 7단은 저우루이양 4단에게 29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창치배는 잉씨배 대국 규정과 같다.

12월 5일 저녁에 열린 연회석에서 14살의 저우루이양 4단은 이러한 환경이 아직 어색한지 기자들이 질문을 하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혔다. 단지 “최선을 다해 두겠다.”는 말 한 마디만 했다. 하지만 "쿵제 7단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끝내기로 싸우지 않겠다. 왜냐하면 나는 끝내기가 아직 강하지 못하다. 우선 상대방의 실수를 찾아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저우허양 9단은 “나는 후배 기사들과 실력이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유리한 점이 있다면 나는 나이가 많으므로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씨에허 6단은 “승부에서 어리면 유리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 나는 나이가 많아서 유리하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 잘 둬서 젊은 기사들의 실력이 더 세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국에서 저우허양 9단을 이긴 씨에허 6단은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이날은 씨에허 6단이 번기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날이다. 씨에허 6단은 일찍이 두 번이나 번기대결(천원전 결승과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참가했는데 모두 0대2로 구리 7단과 박영훈 9단에게 졌었다.

누가 결승전에 진출할지는 8일에 벌어지는 제3국 대국 결과를 봐야 한다. 그 중 특히 쿵제 7단과 저우루이양 4단의 대국이 많은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쿵제 7단이 이기게 되면 그는 연속 2년이나 창치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을 하려면 반드시 저우허양 9단과 씨에허 6단을 꺾어야하지만 만약 저우루이양 4단이 쿵제 7단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최연소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창치배 결승전은 2006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충칭에서 벌어진다.

기사 - http://weiqi.tom.com 2005년 12월 7일 발췌
사진 - http://sports.sina.com.cn 2005년 12월 6일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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