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치배
중국 최대규모 창치배서 저우허양 우승!
2대0으로 쿵제 꺾고 우승
2006-01-09 오전 10:45:42 입력
기지 않는다는 듯 “끝났다, 후련하다”를 연발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7년간 중국갑급리그 충칭팀의 일원으로 팀의 5연속 우승을 이끈바 있는 저우허양 9단은 인터뷰에서 “홈그라운드에 시합이 벌어졌던 것이 내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아마도 대부분의 행운들이 모두 내게로 와 준 것 같다.”며 대국장소가 열렸던 충칭 팬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아마도 1년 만에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 사실 나와 쿵제 7단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쿵제 7단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두 대국 모두 우하에서 실수가 등장했고 이로 인해 우승을 했기에 나로서는 홈그라운드가 내게 가져다 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으며, 상금에 대해서는 “사실 40만위안(한화 약 5200만원)는 너무 많다. 아직 어떻게 쓸 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한편 중국위기협회 천주더(陳祖德) 주석은 “창치배는 중국 최대의 기전이다. 충칭팀 역시 갑급리그에서 5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팀이다. 최고 팀의 주력 선수가 중국 최대 기전에서 우승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며 전체적인 소감을 밝혔으며 “두 기사의 실력이 백중세이기에 누가 이기든 2대1의 스코어를 예상했다. 결국 2대0으로 저우허양 9단이 우승했지만 특히 2국에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수읽기 착오로 일찍 승부가 갈린 것에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2005년 춘란배(대 이창호)와 천원전(대 구리)에서 연거푸 준우승만 한 아픔을 깨끗이 씻고, 2006년 중국 최대규모의 대회 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한 저우허양 9단은 한해 계획에 대해 “사실 중국리그를 비롯한 국내기전들은 일종의 훈련에 불과하다. 나의 바람은 올해 세계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라며 세계 대회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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