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타
이창호와의 대국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
창하오, 중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
2006-01-03 오후 3:42:23 입력
| 이창호 홈피에 오른 '창하오 인터뷰 기사'를 소개한다. 타이젬 회원 '백호은침' 님이 번역한 기사임을 밝힌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사들의 전반적인 실력은 향상되고 있지만 진정한 대가(大家)는 이전처럼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대가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이며, 당연히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이 제 바둑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도 기술적인 면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잉씨배에서 우승한 이후 모든 분들이 제게 걸었던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적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필요한 시기라 보고 있습니다. 잉씨배 상금과 함께 '가장 옷 잘 입는 기사'로 선정된 것도 지난 해 수입에 포함되는데, 이에 대해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합니다. 합법적인 수입이라면 사회적인 평가도 괜찮은 편이며 제 스스로도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바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 이 또한 좋은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해에 한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이창호 9단과 벌인 남방장성배의 화국(和局)입니다. 그 대국을 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는 바이며, 이에 대해 모든 분들의 양해와 이해를 구합니다. 이창호 9단과 제가 일부러 그런 결과를 유도한 것은 아니며, 대국자가 대국 중에 결정해야하는 여러가지 선택 중의 하나였습니다. 얘기가 나온 이상 이창호 9단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최근 몇 년 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창호 9단과 대국하는 기회가 너무 적었던 것이 (일종의 동기부여가 결여되어) 제 성적이 저조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조만간 그런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농심신라면배 최종전에서 분발한다면 이창호 9단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창호 9단과의 대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창호 9단과 대국할 수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2006년 1월 3일, 동방체육일보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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