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구리, 세계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
중국에 도착한 뒤 인터뷰 내용
2006-04-25 오후 5:32:55 입력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중국문화원에서 벌어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구리 7단이 천야오예 5단을 3대2로 꺾고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 7단은 다음날(22일) 2시 중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베이징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옮겨본다. “본래 한국에 금방 도착했을 때 나의 기세는 매우 강했다. 하지만 연속 2연패한 뒤 조금 붕괴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만약 친구들과 가족들의 전화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나는 붕괴되고 말았을 것이다.” “이번에 세계우승을 획득했다는 것은 나에 대한 더욱 큰 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국가에 더 많은 영예를 안겼으면 좋겠다.” 앞으로 가장 획득하고 싶은 세계우승은 어느 것인가는 질문에 구리 7단은 “나는 모든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어느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하여 우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현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스로 실력을 높여야한다. 이유는 이번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2차전에서 치른 대국중 하나도 날 만족시키는 대국이 없다. 특히 후반전에 이르면 내가 이겼다는 인식이 큰 것 보다 상대방의 묘수를 보지 못한다. 비록 최종국에서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 못하다. 이는 내가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 “이번 세계대회 우승이 사실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세계대회 우승이 도대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 이후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바둑을 두는 것이다. 왜냐면 이는 나의 직업이기 때문이다.” “비록 국내 상대자로부터 우승을 획득했지만 압력은 여전히 매우 컸다. 이번 대회가 다른 외국 기사들과의 대국처럼 사람들의 관심이 적었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압력이 매우 컸다. 하지만 정말로 우승을 획득할 때 상상했던 것처럼 그렇게 흥분되지 않았다. 도리어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획득해야 한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4월 22일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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