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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후야오위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2006년 마지막 기자회견

2007-01-04 오전 10:11:22 입력

후야오위는 2006년 한해를 잊지 못할 것이다. 후야오위는 국내외 대회에서 자랑스런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 국내대회 아함동산배와 이광배 4강에 진출했고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창호를 꺾어 중국 기사들에게 우승 할 수 있는 희망을 주었다. 하지만 후야오위가 소속된 상하이이동통신팀은 2연패를 했던 갑조리그 우승의 자리를 내놓은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

12월 31일 후야오위와 기자회견을 했다. 내용을 소개한다.

- 2006년이 저물었다. 2006년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
올해 잊지 못할 일들이 많았다. 춘란배 8강에 친출했고, LG배 4강에도 진출했다. 세계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모두 기억에 남는다.

- 얼마전 제3회 창기배 준결승전 제1국에서 후야오위 8단은 시간을 착각해서 구리에게 졌다. 1대2로 져서 매우 아쉬울 것 같은데.
비록 제1국에서 시간을 착각해서 졌다. 하지만 제3국에서도 구리에게 졌는데 이 결과는 아직 내 실력이 구리 보다 못하다는 것을 말한다. 창기배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이 2006년에 유일하게 유감스러운 일이다.

- 후야오위와 함께 3명의 기사들로 구성된 상하이 이동통신팀이 2006년 갑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로써 상하이 이동통신의 연패 기록은 끊어졌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인은 다른팀들의 수준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갑조리그에서 우리팀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것이 최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 상하이 이동통신팀은 주장전에서 여러번 졌다. 이 것도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는가.
주장전에서 진 것 때문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으로 팀원의 실력 발휘가 이상적이지 못했다.

- 비록 상하이 이동통신팀이 갑조리그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팀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것은 팀 기사들의 실력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말해준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우리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팀원들의 국내외 대회에서의 괜찮은 성적은 이런 점들을 증명해주고 있다.

- 작년 제10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서 후야오위는 이창호에게 졌으나 올해 제11회 LG배 8강전에서는 이창호에게 이겨 중국 기사들이 4강전을 독차지 하도록 했다. 이창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삼성화재배나 춘란배 혹은 LG배에서 자주 이창호를 만나게 되는데 이창호는 이미 세계적인 기사다. 대국에서 이기든 지든 결과에 상관없이 대국을 한다는 것으로도 커다란 수확이 된다. 이창호의 성적이 예전보다는 못하다고 생각되지만 이창호는 여전히 존경스런 기사이다.

- 이광배에서 쿵제에게 이겨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후야오위는 구리와 쿵제와 함께 삼총사로 불렸는데, 두 기사와 경쟁을 한다면 어떨까.
국내 바둑계를 보면 나의 경쟁자는 많고도 많다. 만약 나와 구리, 쿵제의 관계를 묻는 것이라면 우리는 친구이자 경쟁자이다.

- 2007년 새해 계획을 듣고 싶다.
계속해서 도전을 할것이며 실력이 한층 더 올라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http://sports.sina.com.cn 2006년 12월 31일 新浪體育에서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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