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중국 젊은 신예기사 대표인물 중의 한 사람인 천야오예가 제19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의 최철한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이미 제10회 LG배 준우승을 획득한 적이 있는 천야오예는 '세계대회에서 두 번 결승에 진출하면 9단으로 승단할 수 있다.'는 조건을 만족시키며 9단으로 승단될 것이다.
중국에서 27번째로 9단이 되는 천야오예는 1989년 12월 6일생으로 9단이 되기까지 17년 5개월 28일이 걸렸다. 이는 마샤오춘 9단이 19년 3개월 3일만에 9단으로 승단한 세계기록을 돌파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젊은 9단이 됐다.(중국기원 규정에 따라 천야오예는 9단으로 될 수 있는 조건에 부합되었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신청을 하지 않으면 9단으로 접수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천야오예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각 나라 젊은 9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국적 | 기사명 | 생년월일 | 9단 승단일 | 승단 나이 | | 한국 | 박영훈 | 1985년 4월 1일 | 2004년 7월 5일 | 19세 3개월 4일 | | 박정상 | 1984년 8월 23일 | 2006년 7월 3일 | 21세 10개월 10일 | | 이세돌 | 1983년 3월 2일 | 2003년 7월 7일 | 20세 4개월 5일 | | 중국 | 천야오예 | 1989년 12월 6일 | 2007년 6월 13일 | 17세 5개월 28일 | | 왕시 | 1984년 1월 9일 | 2006년 8월 11일 | 22세 7개월 2일 | | 일본 | 장쉬 | 1980년 1월 20일 | 2003년 7월 11일 | 23세 5개월 21일 | 이 젊은 9단 중 박영훈 9단이 좀 아쉬운 면이 있다. 천야오예가 세계에서 가장 어린나이에 9단으로 승단한 기사로 기록되기 전까지 중국의 마샤오춘 9단이 19살 3개월 3일(1964년 8월 26일 생, 1983년 11월 29일 9단으로 승단)로 세계기록을 돌파했었다. 그리고 박영훈 9단 당시 9단으로 승단할 때 19살 3개월 4일로 단 하루 차이로 아쉽게 세계기록과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마샤오춘 9단은 1982년에 7단으로 되었고 1983년에 9단으로 승단했다. 1년만에 9단이 되었는데 이 기록도 돌파하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초단부터 9단으로 가장 빨리 승단한 기록을 살펴보면 그래도 박영훈 9단이 가장 빠르다. 그는 1999년에 입단해서 2003년에 9단으로 되었다.
한국의 세계 제1인자 이창호 9단은 1975년 7월 2일에 태어나 1996년 7단에서 9단으로 승단(당시 한국은 승단전 외에 다른 승단규정이 없었다.)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였다. 이창호 9단은 1992년 1월 27일에 동양증권배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현재 중국의 승단 규정에 따른다면 이창호 9단은 17세가 되기 전에 9단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1986년 바둑왕전 우승을 차지했고, 1990년 국수전, 최고위전, 신인왕전 우승을 획득했으며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올랐었다. 현재 한국의 승단 규정에 의하면 이창호 9단은 15세에 9단으로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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