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타
리웨이칭, 용성전 결승1국에서 강적 딩하오 꺾고 1-0 리드
결승3번기 2,3국은 25일 오전10시, 오후2시에 각각 진행
2023-07-24 오후 4:57:25 입력 / 2023-07-24 오후 5:12:40 수정
▲제13회 중국 용성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승리를 거둔 리웨이칭(좌).
중국 용성전 결승전에서 리웨이칭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제13회 중국 용성전 결승3번기 1국에서 랭킹 14위 리웨이칭과 랭킹 7위 딩하오를 맞아 25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용성전 결승전에서 '00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가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딩하오와 리웨이칭이 겨루는 결승3번기 2,3국은 25일 오전10시, 오후2시에 각각 진행된다.
중국 용성전은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시드를 배정받은 8명과 예선전을 통과한 14명 등 총 22명이 랭킹에 따라 스네이크방식으로 A,B 두 개 조로 나뉘어 하위 랭킹부터 연승전 방식으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B조 최종 승자와 다승자가 엇갈리게 준결승전에서 토너먼트를 치러 결승진출자를 가린 뒤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대회에서는 구쯔하오, 미위팅이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는 용성전은 우승 20만위안, 준우승 8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