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해외기타

대만기원, 프로기사 13명에게 출전정지 명령

저우쥔쉰 포함 - 5년간 대만기원 주최 기전 출전 못해

2008-03-12 오후 5:29:36 입력 / 2008-03-13 오후 2:00:49 수정


대만기원이 프로기사 13명에게 대회 출전 정지 명령을 내렸다.

3월 10일, 대만기원에서는 저우쥔쉰 9단을 비롯해 13명의 기사들에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만기원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됐다. 5년간 출전이 정지된 셈. 출전 정지 명령을 내린 이유는 정해진 기한내에 대만기원에서 정한 규정에 동의하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동의서 내용은 기원이 기사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50명의 기사들 중 37명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인을 했으며 13명의 기사들은 사인을 하지 않았다.

이는 아마 바둑 역사상 가장 큰 처분일 것이다. 대만기원 규정에 따르면 오직 대만기원에서 주최한 모든 국내 대회 - 중환배, 천원, 왕좌, 국수, 소기성, 신인왕 등을 포함한 대회에 저우쥔쉰 9단을 포함한 여러 기사들이 5년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 외 대부분 세계대회 본선 참가자도 대만기원이 직접 선택했었는데 이번 처분에 따라 세계대회 단골인 저우쥔쉰 9단은 매우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우쥔쉰 9단 본인은 이미 모든 준비를 다하고 있었으며 기원을 떠난다고 해도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저우쥔쉰 9단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금은 2008년 2월 29일 0시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또한 오늘은 대만의 프로바둑계에 있어서도 더욱 특별한 날이다. 오늘부터 나에게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 변화는 내가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후회 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올 상반기 대국 일정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춘란배, 후지쯔배, 잉씨배 등 세계대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마도 세계대회 출전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지 않았다.

성명서 마지막에 저우쥔쉰 9단은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먼 훗날에도 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 팬들이 나에게 작은 힘이라도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강력하게 나오는 대만기원 앞에서는 세계대회 우승자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저우쥔쉰 9단(왼쪽)은 반집으로 후야오위 8단을 꺾고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저우쥔쉰 9단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는가.
지난해 저우쥔쉰 9단은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후야오위 8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대만에 새로운 바둑부흥을 이끌어 냈고 스타로 부상했다. 지난해 말 저우쥔쉰은 결혼까지 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에 들어섰었다. 하지만 좋은 일이 하나하나 거듭되는 상황에 대만기원에서 갑자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던 것. 대만 바둑계에서 저우쥔쉰의 지위는 말할나위도 없고 랭킹 1위 기사가 5년 동안 대회 출전 금지령을 받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5년이란 금지령은 참으로 긴 시간이며 이 금지령은 기사들의 프로생애를 단절시켰다. 그렇다면 저우쥔쉰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다행이 그는 갑조리그와 같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잉창치 기금회의 일원으로써 또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본 주말 저우쥔쉰은 또 천스위엔과 함께 춘란배에 참가하게 된다. 동시에 저우쥔쉰은 또 천스위엔과 대국하게 되며 잉씨배 출전권을 쟁탈하게된다.

저우쥔쉰은 현재 대만기원에서 주최한 타이틀전 중 수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출전 금지령을 받은 후 도전기를 펼치는 기전은 어떻게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반드시 지적할 점은 저우쥔쉰은 최소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지만 다른 기사들은 기원에서 주최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프로바둑 생애는 완전이 끝이 난다는 점이다.

기원에서 엄격한 규정제도가 있고 또 열심히 각항 제도를 실행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기원은 반드시 기사들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바둑계에서는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는데 이는 모두 기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으로 바둑이 더욱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이 더 힘써야 한다.

3월 12일 http://weiqi.tom.com http://sports.sina.com.cn 에서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