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의 조대원 아마7단이 함영우 아마7단과 대국하고 있다. | 제1회 마인드스포츠대회에서 북한의 조대원 아마7단이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바둑 뿐만 아니라 체육부문 모두 신비함을 가지고 있다. 북한대표단 단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한바둑에 대해 들어보기로 하자. 북한바둑협회는 1989년 설립되었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20년의 세월이 지났다. 현재 북한에서 바둑을 둘 수 있는 사람이 약 5천 명 정도 된다. 1991년 세계아마추어선수권전에 처음으로 북한 사람들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비록 당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지 못했지만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둑이라는 스포츠가 있다는 것을 알게 했다.
근 10여 년 동안 적지 않은 북한 어린 기사들이 중국에 와서 바둑을 배우며 조국에 돌아간 후 여전히 평양에서 바둑을 연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바둑협회를 북한체육연맹에 소속하게 했다. 북한체육연맹은 북한의 체육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에 베이징에 와서 대회에 참가한 북한기사들은 모두 이 연맹소속이다. 이번에 북한선수단은 바둑종목 전 부문에 참가한다. 북한이 바둑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인드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따낸 조대원 아마7단은 현재 북한체육대학 2학년이며 바둑을 전공하고 있다. 또한 평양바둑팀 중의 한 명이다. 평소에 그는 오전에 공부하고 오후에 훈련한다. 이번 마인드스포츠에 참가하기 위해 그는 두 달 전부터 전심전력으로 준비해왔다. 북한을 대표해 첫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에 대한 상금 등의 혜택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북한바둑선수단 여자 기사들 중에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조새별 아마7단외에 최고 높은 단위는 3단(황경주)이며 나무지 대부분은 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기력은 단위보다 선명하게 높다. 북한선수단장은 이 문제에 대해 "북한에는 승단대회가 없고 전국대회 성적에 의해서 승단한다. 하지만 전국대회가 많지 않고 북한의 최고수들이 몰려 승단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공개된 단위보다 실제기력이 더 높은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북한바둑은 오랫동안 발전해왔다. 북한체육연맹에서도 지원을 해주지만 북한 기사들이 가지고 있는 바둑에 대한 애정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다. 마인드스포츠대회 휴일에 다른 외국 선수들은 베이징 관광을 나섰지만 북한 대표선수단은 모든 기사들이 바둑판을 찾아 복기연습을 하곤 했다.
북한바둑 앞날에 대해 북한선수단장은 "10세 전후의 어린 기사들을 중국에 파견하고 교류시킬 계획이다. 점차 실력을 키워 춘란배, 잉씨배 등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중일최강전에서의 녜웨이핑 9단의 바둑이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바둑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고 한국은 조남철 9단을 '한국바둑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북한도 조대원 아마7단의 금메달이 얼마 후에는 세계대회에서 한중일 3국이 싸우는 격식을 바꿔놓을지도 모를 일이다.
10월 13일 http://sports.sina.com.cn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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