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류본인방전
우에노리사, 후지사와리나 꺾고 2-1 생애 첫 타이틀 획득 눈 앞
지금까지 모두 흑번 승리, 도전4국은 후지사와리나 흑번으로 11월 7일(화 진행
2023-10-21 오후 6:20:02 입력 / 2023-10-21 오후 6:24:38 수정
▲여류본인방 도전3국에서 우에노리사(좌)와 후지사와리나가 대국하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우에노리사가 생애 첫 타이틀 획득을 눈 앞에 뒀다. 21일, 일본 가가와현 사카이데(坂出)에 위치한 사카이데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2기 여류 본인방전 도전5번기 3국에서 도전자 우에노리사(2006년생)가 타이틀 보유자 후지사와리나(1998년생)를 맞아 215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타이틀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4연패를 노리는 타이틀 보유자 후지사와리나는 38기 때 우에노아사미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39기 때 다시 타이틀을 되찾아 오면서 현재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후지사와리나는 여류본인방전에서 33기, 35기, 37기, 39기~41기까지 총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도전자 우에노리사는 우에노아사미의 친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아오키기쿠요, 쯔카다치하루, 가토치에, 호시아이시호, 다카오마리 등을 차례로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일본 여류기전 타이틀 현황을 보면 후지사와리나 여류본인방, 우에노아사미 여류명인,여류입규, 나카무라스미레 여류기성, 뉴에이코 선흥배 등이 보유하고 있다.
도전1,2,3국 모두 흑번이 승리한 가운데 여자기전 서열 1위인 여류본인방 도전4국은 후지사와리나의 흑번으로 11월 7일(화) 일본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자기전서열 1위인 여류본인방전 도전기는 각자 제한시간 4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55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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