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퉈지아시, 9연승으로 연승왕 올라

중신베이징팀 1위 고수

2010-07-07 오전 10:32:35 입력 / 2010-07-07 오후 5:07:19 수정



▲ 퉈지아시와 양딩신의 대결 모습. 사진출처-시나닷컴

7월 3일 벌어진 금립핸드폰배 중국 갑조리그 9라운드에서 중신베이징팀이 구리가 버티고 있는 충칭팀과 결전을 벌였다. 비록 중신베이징팀의 주장 콩지에가 후지쯔배 참가로 인해 결장했지만 천야오예와 퉈지아시, 그리고 차이징이 상대를 격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중신베이징팀은 1위를 고수했고 퉈지아시는 9연승을 기록하며 올해 갑조리그 최고의 연승왕이 되었다.

이날 대결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대국 중 하나는 퉈지아시와 양딩신의 대결. 만약 퉈지아시가 이긴다면 9연승이란 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에 모든 이목이 이 판에 집중되었다. 퉈지아시는 3개월이 지나야 비로소 만 12세가 되는 기사다. 하지만 올해의 기세는 굉장히 맹렬해서 천원에 올라있는 천야오예도 그에게 진 적이 있다.

퉈지아시는 신예 양딩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단시간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속기전보다도 더 일찍 끝이 난 것. 결국 신예에게 한 수 제대로 가르쳐 준 셈이다.

국후 퉈지아시는 "갑조리그 10여 년의 역사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16연승의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 이날 이겨서 밤에 벌어지는 아르헨티나 대 독일의 월드컵 8강전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새벽 경기는 못 볼 것 같다. 프로기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야오예와 구리의 대국 모습.

퉈지아시의 기록 달성 못지 않게 주목받았던 천야오예 대 구리의 주장 대결에서는 천야오예가 23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중원징은 속기전에 출전해 씨에허와 대결을 벌였다. 두 대국자는 대마가 서로 얽힌 맹렬한 전투를 벌였지만 결과는 미세한 차이로 중원징의 석패. 하지만 올해 갑조리그에 처음 출전한 차이징이 왕시라는 거목을 쓰러뜨리는 성과를 거두며 콩지에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경기가 끝난 후 중신베이징팀의 감독 탄우장은 "콩지에가 빠진 상태에서 강력한 충칭팀을 이겼기 때문에 이번 갑조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다름 라운드에서 천야오예가 한중천원전에 참가하기 때문에 결장하지만 팀원들은 자신감에 차있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3일 시나닷컴에서 발췌
TYGEM / 조성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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