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5라운드 박정환-신민준-설현준 승리, 변상일 패배
1위 청두, 2위 충칭, 3위 S항저우...15위 상하이H, 16위 상하이
2024-06-19 오후 7:29:35 입력 / 2024-06-23 오후 10:03:50 수정
▲박정환, 신민준, 설현준이 2024중국갑조리그 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자료사진]
박정환, 신민준, 설현준이 2024중국갑조리그 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19일 중국갑조리그 개막식은 중국 각지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린 2024중국갑조리그 5라운드에서 한국기사 중 박정환(선전L), 신민준(산둥), 설현준(취저우)이 출전해 각각 예창신, 허위한, 천하오에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변상일(L항저우)은 스웨에게 패하며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으며, 그 외 신진서, 이창석, 강동윤 등은 5라운드에 결장했다.
이날 항저우지력빌딩에서 열린 L항저우와 선전:의 대결에서 전기 우승팀 선전L은 박정환, 스웨가 예창신, 변상일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커제, 타오신란이 패하면서 2-2로 두 팀이 1점씩 나눠 가졌다. 충칭과 산둥도 2-2로 비기면서 사이좋게 승점 1점씩 챙겼다.
3-1 승부는 여섯 경기에서 나왔다. 상하이, 청두, 장쑤, S항저우, 저장, 취저우는 각각 상하이H, 카이펑, 민생베이징, 선전N, 산시, 구이저우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특히, 상하이가 상하이H를 3-1로 꺾고 시즌 첫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또다른 용병 쉬하오훙(산둥)은 리쉬안하오에게 패했고 팀은 2-2로 비겼으며, 이치리키료(선전N)는 셰커에게 패했고 팀은 1-3으로 패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청두, 충칭 S항저우가 1~3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최하위 두 팀인 상하이H와 상하이는 자리 바꿈을 하면서 15, 16위에 올랐다.
5라운드까지 한국 용병은 이날 승점을 추가한 박정환 5승무패, 신민준 2승1패, 설현준 2승2패를 기록했으며, 패점을 기록한 변상일 3패 그리고 이날 결장한 신진서 3승무패, 강동윤 1승2패, 이창석 1승2패 등을 기록했다.
6라운드는 오는 6월 23일 전국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구이저우vsS항저우, 선전Lvs선전N, 산시vsL항저우, 청두vs저장, 상하이Hvs카이펑, 충칭vs상하이, 민생베이징vs산둥, 취저우vs장쑤(이상 앞쪽이 홈팀)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한국 용병은 신진서 6승2패(플레이오프 포함 9승3패), 박정환 6승5패(9승6패), 변상일 9승3패(13승4패), 이창석 6승7패(7승10패), 신민준 7승3패(7승5패), 강동윤 1승1패(2승3패)의 성적을 거뒀다.
총 16개 팀이 단일 리그전을 펼치는 중국갑조리그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각 라운드 1차전에는 주장전 경기가 없으며, 플레이오프 각 라운드 2차전에 주장전 경기를 설정한다. 정규리그 상위팀이 2차전의 홈팀이 되며, 주장전은 반드시 장고대국으로 한다.
정규리그 상위 8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매 라운드 1,2차전 총 8대국을 치러 총 승국수가 많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총 승국수가 동점일 경우 2차전 주장전 승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3-1, 4-0으로 승리 시에 승점 2점을 획득하게 된다(플레이오프와 역플레이오프는 각 라운드 1차전에 주장전없이 대국한다). 만약 2-2로 비기면 각 팀 승점 1점을 가져간다. 팀 순위는 승점과 총 승국수, 승자승, 다승자 출장 횟수, 팀 내 승률 1위자(정규리그 12국이상)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