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최철한-콩지에 봉황고성배에서 맞짱!
9월 24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에서 최철한과 콩지에 격돌 예정
2011-08-10 오전 9:12:51 입력 / 2011-08-10 오전 9:39:00 수정
▲올해 농심신라면배에서 대결했던 최철한과 콩지에가 봉황고성배에서 대결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봉황고성배가 금년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열린다. 금년 대회는 오는 9월 24일, 후난성(湖南省) 화이화시(懷化市)에서 최철한과 콩지에가 격돌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의 공식전적은 2승 4패로 최철한이 밀리고 있지만, 마인드스포츠대회, 갑조리그 등의 비공식 대국을 포함하면 5:5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공식 대국은 지난 1월 20일 벌어진 제12회 농심배 최종국으로 이 대국에서는 최철한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초 주최측은 한국에서 이번 대회를 치르려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봉은사 측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나 갑자기 규모를 대폭 축소해 국내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국장소인 화이화는 장가계 공항에서 4~5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상금 등은 예전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회진행 규모는 대폭 줄어들었으며, 주최측 또한 홍보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중국언론들 또한 거의 보도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봉황고성배는 2003년 조훈현 vs 창하오의 대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격년으로 네 차례 대형바둑판에 인간바둑돌로 대국을 치르는 독특한 이벤트로 많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금년 다섯 번째를 맞아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그 위상이 위축되게 됐다.
TYGEM /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