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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중국갑조리그 12일 선수 등록 마감 앞두고 등록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시즌에서 첫 경기 치를 듯

2025-05-12 오후 4:20:01 입력 / 2025-05-13 오전 7:31:34 수정

▲2025중국갑조리그를 통해 복귀할 예정인 커제 9단.

 

 

LG배 사태 이후 6개월 간 공식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커제 9단이 오는 2025중국갑조리그를 통해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제 9단의 소속팀은 "그는 이미 훈련을 재개했으며, LG배의 영향은 사라진 상태"라고 전했다.

 

12일, 2025중국갑조리그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중국위기협회는 이번 시즌 대회 공고에 "참가자 등록은 5월 12일 이전에 중국위기협회 포로경기부 리하오에게 제출하세요. 전자문서를 스캔한 후 위챗으로 발송 가능하며, 이 기한 이후의 신청은 무효 처리됩니다"라고 공지했다. 

 

최대 관심거리는 커제 9단의 등록 여부였다. 커제 9단은 최근 국가체육총국이 실시한 중국 국가바둑집훈대에 최종 선발됐지만 '입단 협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아 제외됐다. 이에 과연 오는 5월 26일 '2025중국갑조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던 커제 9단이 2025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할 것인가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만약 중국갑조리그에도 불참한다면, 사실상 은퇴를 선택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그렇기에 2025중국갑조리그 선수등록 시한인 5월 12일까지 커제 9단은 소속팀 선전룽화에 등록할 것인지 여부에 중국 바둑팬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중국갑조리그 선수 등록으로 커제 9단의 침묵 시위는 종료됐으나 여전히 한국기원과의 관계는 말끔하게 해소되지는 않았다. 특히, 국가체육총국의 '입단 협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아 이후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대회 출전여부도 불확실하다.

 

중국갑조리그는 2025 시즌부터 한국, 일본 기사의 출전을 금지했고, 이에 따라 2001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기사가 없는 시즌을 맞게 됐다. 지난해 중국갑조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등 한국의 정상급 기사 7명과 일본의 이치리키료 9단도 참가하지 않는다. 여자갑조리그와 을지로그 역시 외국인 출전이 금지됐다.

 

 

▲바둑코인 탄 제갈금자의 '바둑인물사전 커제편' | '까빠' 미치게 하는 커제.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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