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은행의 오유진이 산시S의 웨자옌에게 승리를 거뒀다.

중국여자갑조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오유진은 승리했으나 허서현은 패했다. 14일, 중국 안후이성 벙부에서 2024중국여자갑조리그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국에서 청두은행의 오유진이 산시S의 웨자옌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전날 위즈잉을 상대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광둥의 허서현은 항저우Y의 저우훙위에게 패했다. 상하이Q의 김은지는 출전하지 않았다.

청두은행은 오유진이 지난해 소속팀이었던 산시S의 웨자옌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뤄추웨가 리허를 꺾으면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허서현의 신생팀 광둥은 황쯔핑이 팡뤄시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허서현, 천이밍이 각각 저우훙위, 쉬하이저에게 패해 1-2로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허서현은 1라운드에서 중국 여자 랭킹 1위 위즈잉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이날 여자 랭킹 2위 저우훙위에게는 패점을 기록했다.

그 외 장쑤, 저장이 각각 상하이Q, 청두기원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샤먼은 1라운드에 이어 상하이X에게도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 승국수 6국으로 단독 선수를 달렸다.

이날 대국 결과 샤먼이 단독 1위를 지켰으며, 청두은행, 항저우Y, 저장이 승점 4점, 승국수 4국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하며 그 뒤를 쫓고 있다.

총 10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8라운드를 진행하는 중국여자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각 팀 3명이 출전하여 승부를 가린다. 단체전에서 3-0, 2-1 승리 시 승점 2점, 패할 경우 승점 0점을 얻게 된다.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상위를 차지하고, 승점이 같을 시에 총 승국수, 최다승자 비교, 팀이 이긴 상대의 승점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시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60만위안, 30만위안, 20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4위~8위까지는 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