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홍맑은샘, 한국서 결혼식 올려
한 살 연상 사코카나코 씨와 백년가약 맺어
2009-03-04 오후 2:04:43 입력 / 2009-03-04 오후 4:29:10 수정
홍맑은샘 아마7단이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3월 3일 오후 6시, 불광역 근처에 위치한 팜스퀘어 16층에서 홍맑은샘 아마7단이 일본인 사토카나코 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18개월 된 아들(이름-홍청공)이 있다. 이들은 결혼식을 위해 2월 28일 한국에 왔고, 오는 8일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이날 결혼식에는 홍맑은샘 아마7단과 같은 또래인 프로기사 조한승 9단, 이희성 7단, 박병규 5단과 하성봉, 김남훈, 온승훈, 김정환 등 아마 최강자들이 찾아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홍맑은샘 아마7단의 아버지 홍시범 씨는 'A7'에서 아마추어 대회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어 박성균 아마7단 등 시니어 기사들도 모두 참석해 바둑인들의 모임 장소가 되었다. 두 사람은 2002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홍맑은샘 아마 7단은 대회에 출전해 바둑을 두고 있었고 아내인 사토카나코 씨는 기록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되어 오랜 만남을 갖게 됐다. 홍맑은샘 아마7단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이 때다. 홍맑은샘 아마7단은 한국에서 전국대회 18회 우승, 준우승 9회를 차지하며 바둑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00년대 초 국내 아마 바둑계 부동의 1위였지만 프로입단에 실패하고 5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도쿄에서 '홍도장(洪道場)'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식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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