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시니어팀 최규병, 박지은과 우승 다퉈
26일 오후 12시 최규병 vs 박지은 최종국 열려
2008-06-25 오후 3:59:15 입력 / 2008-06-25 오후 4:03:21 수정
최규병 9단이 시니어 팀의 첫 우승 획득에 도전한다. 6월 25일 오후 12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7국에서 시니어 팀 최규병 9단이 여류 팀 루이나이웨이 9단을 상대로 278수만에 흑 1집반승을 거뒀다. 최규병 9단은 "계속 형세가 좋지 않았고 중반에 대마까지 몰려 절망적이었다. 나중에 대마가 살고 나서 계가가 미세해졌고 해볼만 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대국에 대해 평했다. 한국리그 영남일보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최9단은 대국이 끝난 뒤 "감독보다 선수로 뛰는 것이 더 힘들다. 오늘 대국에서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의 탈락으로 이제 여류 팀은 박지은 9단만 남았다. 최규병 9단은 박지은 9단과의 대국에 앞서 "솔직히 자신 없다. 박지은 9단은 촉망받고 있는 기사로 미래가 밝다. 이런 기사와 승부를 벌이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다. 열심히 둬서 박지은 9단에게 누가 되지 않는 승부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지은 9단은 제1기 지지옥션배에서 6연승을 달성한 조훈현 9단의 7연승을 막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박9단은 올해 초 원양부동산배 우승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여자 9단이 되었으며, 이민진 5단을 물리치고 생애 첫 여류국수에도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규병 9단과 박지은 9단의 대국은 26일 오후 12시에 열릴 예정이다. 과연 박지은 9단이 괴력을 발휘하며 시니어 팀을 제압할지, 아니면 최규병 9단이 시니어 팀의 첫 우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바둑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주)지지옥션에서 후원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7천만원이 주어진다.
■ 제2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대국결과
■ 제2기 지지옥션배 출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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