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이세돌 "마인드스포츠게임 참가하겠다"
한국기원 한상열 총장과 면담에서 밝혀
2008-06-18 오후 9:11:13 입력 / 2008-06-19 오전 10:55:21 수정
| 이세돌 9단이 올 10월 중국행을 결심했다. 6월 18일 오후 5시, 한국기원 사무총장실에서 이세돌 9단과 한상열 사무총장이 마주앉았다. 마인드스포츠게임 참가여부를 정하기 위해서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대화에서 이세돌 9단은 "대회가 끝난 뒤 대국 일정을 여유있게 조정해달라."고 조건을 제시했다.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 이세돌 9단은 마인드스포츠게임에 참가하겠다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야기를 나눈 이창호 9단은 대국 수 조절을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했다. 대회진행상 하루에 두 판씩 두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이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한편, 최철한 9단은 이날 오전 불참을 선언했다가 이세돌 9단의 참가 소식을 듣고 출전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한국기원은 당초 중국에서 보내온 대회요강에 의거 아마추어와 프로기사를 함께 내보내기로 했었다. 그러나 중국기원이 구리 9단, 창하오 9단 등 최강진용을 구성한다고 밝혔고, 협조요청을 보내옴에 따라 한국기원도 랭킹 1위~13위 기사들로 선수를 구성하려고 했었다.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나고 올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총 3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으며 바둑부문은 남녀개인전, 남녀단체전, 혼성페어전, 오픈개인전으로 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세돌 9단은 단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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