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허영호, 바투인비테이셔널 초대 우승
박지은 3:1로 물리쳐
2009-02-13 오후 1:46:27 입력
2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허영호가 박지은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영호는 1세트에서 78-75 3점차이로 선승을 거뒀다. 이후 2세트에서는 박지은이 허영호의 히든을 초반에 찾아내며 손쉽게 기권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그러나 허영호는 3세트에서 78-77 한 점차이로 승리,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고 4세트에서는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는 조훈현 9단 내외도 참석해 두 기사의 대결을 지켜봤으며, 송태곤, 원성진, 류동완 등 프로기사들도 찾아와 동료기사들을 응원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의 남편인 개그맨 김학도 씨(Lv.20)와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엄재경 해설위원(Lv.22)의 이벤트 경기가 벌어졌다. 김학도 씨는 “얼마 전 사랑하는 2세 삼삼(태명)이가 태어났다. 삼삼이의 기운을 받아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임전 소감을 밝혔고, ‘식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엄재경 해설위원은 “베이스 돌을 쵸콜릿이라고 생각하고 모조리 먹어버리겠다.”고 맞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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