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투 인비테이셔널 개막식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박지은, 창하오, 허영호, 박진솔, 한상훈, 김형우가 함께 했으며 구리는 참석하지 못했다. | 머리로 한판 붙어 볼까?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바투 인비테이셔널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구리를 제외한 참가 선수 9명이(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박지은, 창하오, 허영호, 박진솔, 한상훈, 김형우) 참석해 선수 지명식과 함께 시범 경기를 벌였다.
조 지명 방식은 중국의 구리와 창하오가 가장 먼저 각 1명을 지명하고, 지명 받은 선수는 남은 선수 가운데 자신과 한 조에 속할 선수를 릴레이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A조와 B조로 나뉜 구리와 창하오가 추첨을 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구리는 영상을 통해서 조훈현을 선택하고, 창하오는 이창호를 선택. 구리는 "평소에 존경하는 조훈현 선수과 대국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 영상을 통해서 조훈현을 지명한 구리의 모습. | 또한 창하오는 조 추첨 뒤 "사실 이창호 선수와 맞붙게 될 줄 알았다. 이창호 선수는 인품이 매우 훌륭한 기사로 히든을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에 이창호는 "히든을 사용하지 않고 이긴다면 좋겠지만 쉽지가 않아서 많이 망가질 것 같다. 좋은 히든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 릴레이로 선수를 지명한 결과 A조는 구리, 조훈현, 박지은, 허영호, 박진솔이 B조는 창하오, 이창호, 유창혁, 김형우, 한상훈이 한 배를 탔다.
A조 박지은은 "원래 이창호 선수와 대결해 그동안의 한을 풀고 싶었는데 같은 팀이 되었다. 이제 상대팀 구리 선수에게 그 한을 대신하겠다."고 재치있는 각오를 남겼으며 B조 김형우는 "바투는 어린 사람이 유리한 게임이다. 나이가 어린 나와 허영호가 가장 강할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지명이 끝나고 조훈현과 창하오의 바투 시범 경기가 있었다. 10분 가량 바투가 진행된 결과 계속 불리해 보였던 조훈현이 강력한 히든을 사용해 창하오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조훈현의 히든을 맞추지 못한 창하오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바투 인비테이셔널’은 25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주간 김성룡 9단과 성승헌 캐스터의 중계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억원이며, 5명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각 조 1·2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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