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이사회는 '이세돌의 중국리그 참가를 특별히 허용'했다.
7월 2일 GS타워 32층 회의실에서 제87회 한국기원 상임이사회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 가량까지 진행된 상임이사회는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 조건호 부이사장, 조훈현 한국기원 이사,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대현 기사회장 등 총 11명의 임원진이 참석을 해 여러가지 안건에 대한 회의를 했다.
주요 안건은 이세돌의 휴직과 중국리그 참가문제, 한국기원 규정 개정사항, 대한바둑협회 통합 문제, 아마추어 입단제도 변경 등이다.
상임이사회는 평소 1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바둑계의 이슈 이세돌 휴직과 중국리그 참가문제 등 미묘한 사항이 안건으로 올라와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돌 건에 대한 한국기원 상임이사회의 의결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이세돌 9단이 제출한 휴직원은 접수하여 받아 들인다.
2. 한국기원은 이세돌 9단 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세돌 9단이 자숙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한국기원은 향후 규정 정비나 제도 개선을 통하여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3. 휴직한 기사의 중국리그 참가는 곤란한 문제이나, 이미 계약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데다 중국과의 관계도 신중하게 고려하여 올해는 특별히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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