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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강릉서 청소년바둑축제 열려

최명희 강릉시장 기자회견 가져

2009-08-04 오전 10:54:41 입력 / 2009-08-04 오후 12:58:05 수정


▲ 기자회견 모습.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강릉 청소년바둑축제'를 앞두고 8월 3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최명희 강릉시장, 이상철 조직위원장, 유창혁 9단, 대한바둑협회 양성모 부회장, 강릉영동대학 현인숙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신종플루로 대회가 염려되었지만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이 바둑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의 성과를 보고 내년에도 유치할 생각이 있다"며 "강릉영동대학에 마인드 스포츠학과도 생겼고, 강릉이 대외 스포츠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고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대회 조직위원인 유창혁 9단은 "처음에는 어린이 바둑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논의가 되었다. 사실 제주도와 강릉을 놓고 고민을 했는데 경치 좋은 곳을 꼽으라면 강릉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경비 측면에서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강릉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동윤 9단, 최철한 9단, 박지은 9단, 박영훈 9단.

최명희 강릉시장과 진행된 인터뷰를 옮겨본다.

- 특별히 강릉에서 이번 바둑축제를 유치한 이유가 있는가.
강릉영동대학에 마인드 스포츠 학과도 생겼고 이런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강릉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금년 3월에는 세계 컬링 여자선수권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많은 분들이 컬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해에는 쇼트트랙 대회도 개최했다. 2005년에는 피켜스케이팅 대회도 열었는데 당시 김연아 선수도 출전했지만 지금보다 인기가 많지 않았다. 바둑 뿐만아니라 다른 스포츠 분야도 국제대회나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 있다.

- 외국선수가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신종플루에 대한 방안은.
한 70여 명이 강릉을 방문하는데 1차로는 인천공항에서 검사할 것이고, 2차로는 강릉보건소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 마침 영동대학에 간호학과가 있어 학생들도 행사기간동안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이벤트가 많이 있다고 들었다. 대표적으로 소개할 만한 것들이 있는가.
외국인들이 많이 참가해 바둑영어강좌나 아홉줄 바둑대회, 바투, 한국리그 강릉투어 등 바둑에 관해서는 최초로 바둑의 변형들까지 소개해 바둑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할 생각이 있는지.
올해의 성과를 보고 성황리에 치러진다면 내년에도 유치할 것이다.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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